안녕하세요.
어김없이 java입니다.
제 글이 새해 첫 글이길 빌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빌겠습니다.

아, 참 지난 글에 책 한권 추천했었는데,
한 분이 답변mail을 보내셨더군요.

저 때문에 책을 샀는데 잘 읽었다고....

그런데, 그분도 `8월의 크리스마스`를 인상깊게
봤는데 전혀 그 영화와는 연결이 안되더라는....
항의성 mail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전, `8월의 크리스마스`가 생각났었습니다.

사실 그 책은 도시생활을 정리한 중년의 부부(미국 1930년대)가
농촌에서 20년가량 실험적인 삶을 살면서 기록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어쩌면 아니 무조건(?)`8월의 크리스마스`와는 연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전 그 영화가 생각 났었습니다.

제가 `8월의..` 소박한 생활을 처음에 너무 인상깊게 봤었던 탓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생각에는 어떤 정서의 차이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입니다.
지난 글의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구요.

글을 올리는 김에 또 꿋꿋하게 책한권 추천합니다.

이번엔 생각나는 영화가 없습니다. (하하)
사회과학분야 책인데 `총,균,쇠(원제 guns, germs and steel (맞나?))`입니다.

2000년 여름 지난 추천 책`조화로운 삶`과 비슷한 시기에 읽었던 책입니다.

인류의 원초적 발전상, 이유. 아무튼 흥미진진하진 않지만 한번 손에 잡으면
궁금증에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었던 책이었습니다.

유머와는 상관없지만 아무튼 새해이고, 복 많이 받았으면 좋겠고
적당한 욕심과 적당한 구라(?)가 있으시길....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