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고향도 경상도랍니다.
그런데, 문둥이는 잘 모르겠고
가시나는 맞는지는 모르지만
부부를 우리말로 `가시버시`라고 하잖아요.
`가시`는 아내 `버시`는 남편
또, 가시를 계집이라고도 한다던데...
주저리 주저리.......

잘 모르겠군요.


> 【 도깨비님의 글입니다. 】
>
> 오리지날 경상도 중부지방 사투리로 번역했습니다.
>
>
> 서울 연인 VS 경상도 연인
>
> 서울여자가 그녀의 애인에게 닭살 돋게, 애교스럽게 물었다.
> " 자기야. 음, 아주 차갑고 추운 바다를 뭐라고 하게?"라고 했더니,
> 애인 왈. "그건 `썰렁해`야" 라고 대답했다.
>
> (서울 여자가 더욱 달라붙으며) "
> 그럼 자기야. 아주 뜨겁고 더운 바다를 뭐라 그러게? "
> (애인. 얼굴 붉어지며)
> " 음, 아! 그건, 사랑해!"
> " 맞아 맞아 우리 자기 (쪼~~옥)"
>
> 그 광경을 지켜보던 경상도 여자가 샘이나서 경상도 남자인
> 자기 애인에게 무지 애교스럽게 말했다.
>
> "이보키라예.. 질문 하나 해도 되나예?"
> (보이소! 하나 무러 보께예 ?)
>
> " 퍼뜩 해봐라 "
> (그래! 와!)
>
> " 있잖아예.. 억수로 차갑고예..
> (이찌예? 억발로 찹고예 ...)
>
> 살가죽 에리게 시리 추운 바다를 뭐라카는교?"
> (살까죽 억수로 시러븐 ... 게실바다럴 머라카는지 아라예 ?)
>
> " 썰렁해 아잉가"
> (썰렁타 아이가....???)
>
> " 참말로 맞십니더"
> (우째 아라써예 ?)
>
> "그럼예.. 겁나게 뜨거웁고 오라지게 더분 바다를 뭐라해쌌는교?"
> (그라먼예 겁나게 떠겁꼬 ... 우~리하게 더븐 바다는 머라예 ?)
>
> " 아~ 참 이문둥이 가시나 그걸 문제라꼬 내쌌나?
> (어요!? 가시나야 !? 거걸 문제라꼬 내나 !? 어요 !?)
>
> ..... ..... 억수로 열바다 아이가? 열바다!"
> (.... ... 고거는 열바다라 안카나....! 알겠나 ?! 가시나야.... 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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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자바님 글에서 [질문]을 드림니다...
>
> 아~ 참~... 안녕시미꺼 ?
>
> 봄이 와시미더 게실 잘났시미꺼 ?
> 몸은 성치예 ?
>
> 식구들은 핀하고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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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의 글에서
> *** 경상도 [문둥이]의 어원과 [가시나]의 어원을 알고 계시면 회신을 바람니다. ***
>
> 자알 계시이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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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도깨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