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김용 님.

경마문화신문 심호근 기자입니다.


일요일 3경주 1번마면 슬산인데.....

1번 슬산은 당시 직전 대비 체중이 -14kg감소된 상황이였지만 제가 판단했을땐 현장상

태는 양호 했구요.....초반 스타트도 양호했고 출발부터 의지도 있었으나 스피드가 전혀

나오지 않더군여. 아무래도 감소된 체중으로 인해 힘이 전혀 뒷받침이 안돼 이점이 스피

드 발휘의 저해 요소가 되지 않았나 봅니다. 이후에는 3번, 외곽의 10번, 11번 등이 앞선

에 나서며 1번 슬산은 내측에서 선행도 나서지 못한채 갇혀버리게 된거 같습니다.

또한 인기마인 6번 무심행의 경우 제가 판단했을땐 최선을 다한 걸음으로 인정되고, 향

후에도 '무심행'은 선행 작전 보다는 철저히 뒤에서 올라오는 작전이 예상돼 이점도 참

고 하시기 바랍니다.

일요경마, 특히 선행마가 유독 강세를 보인 하루라서 그런지 '슬산'이 선행을 나서지도

못한채 무너지게 돼 저조차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항상 관심 가져주신점 감사드리구요. 지난주 일요일날 성적이 자꾸 마음에 걸리는건

사실이지만 마음을 다시 추스리는 계기라 생각하고 다음주에 좋은 성적으로 찾아 뵙도

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아니  또   게속   믿겟읍니다" 라는 님의 이 한마디에 더욱더 힘이 나고

책임감도 느껴지네요.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