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 생산자협회(회장 김병현)는 지난 10월 4일 임시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금번 생산자협회의 임시총회는 현재 회장으로 재임중인 김병현 회장이하 현 집행부의 임기만료에 따른 새 집행부 선출위해 마련됐다.
회장후보로는 두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는데, 선거결과 현대영 대영목장 대표가 선출됐다.
신임 임원들의 임기는 99년 11월 1일부터 2003년 10월 31일까지다.
새 회장에 선출된 현대영씨는 입후보 연설을 통해 “94년 크나큰 기대와 꿈을 안고 경주마생산에 참여해 오늘까지 양축에 전념하고 있으나 소득이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밝히면서, 혼과 국적있는 경마시행이라는 목표아래 무상마 공급 등 초기 생산농가 장려시책으로 많은 농가가 경주마 생산에 참여했으나 대다수 생산농가가 아직 영세성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경마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마사회, 마주협회, 생산자협회는 대립과 갈등이 아닌 상호보완적이고 협조적인 대등한 관계가 되어야 한다며, 생산자 권익을 위해 소신껏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자신이 생산자협회장으로 중점추진할 7가지 사항을 밝 했다.
새롭게 선출된 집행부는 11월 1일 공식적으로 이·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생산자협회의 새로운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 회   장  현대영 60세
(98 경매위원장, 대영목장 대표)
◆ 부회장  김용래 53세
(부회장,농본목장 대표)
            오영복 44세
(오영복목장 대표)
◆ 이  사  고성만 51세
            김대욱 50세
            김정두 36세
            박병환 57세
            문광호 61세
            김순건 57세
            장용석 36세
            김종식 53세


작 성 자 : 권순옥 wohaha3@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