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일요일 10경주에서 복승식이 쌍승식 보다 6.5배 높아
“쌍승식보다 복승식 배당이 좋을 수도 있을까?”
쌍승식을 시작한지 1년여 기간동안 단 한번도 없었던 복승식 배당과 쌍승식 배당의 역전 현상이 지난주 일요경마 10경주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국산 1군 1800m로 펼쳐진 이날 경주에서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한 6번 ‘새강자’(이성일)와 8번 ‘한라특급’이 동반 입상하며 복승식은 63.8배가 나온대 반해서 쌍승식은 57.3배의 배당이 나와 복승식이 쌍승식보다 6.5배가 높았던 것.
이는 전경주를 쌍승식으로 시행하는 잠실 경륜장에서도 흔치 않은 일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는 선수가 있어 복승식과 쌍승식이 의미가 없는 경우, 한 달에 한번 정도 발생한다.
아무튼 이번 복승식과 쌍승식의 배당 역전은 쌍승식을 시작한 이레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며, 앞으로도 좀처럼(?) 일어나지 않을 현상이기에 관심을 모은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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