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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 연승행진 마감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재래마 최고의 스타로 부상했던 ‘해안선’이 1400M 경주 첫 도전에서 4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8월 12일(일) 경주거리 1400M로 시행된 산포조어 특별경주에 출전한 재래마 ‘해안선’은 김명호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경주초반 선두권에서 경주를 전개하며 우승을 노렸으나, 노련미를 앞세운 김수만 기수의 ‘황제천하’와 박병진 기수의 ‘용의신전’ 등을 따라잡지 못하고 4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한편, 김수만 기수의 ‘황제천하’는 43전을 치른 베테랑답게 초반부터 역주하며 결승선에 1위로 골인, 2백 16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작 성 자 : 권현 knhn@krj.co.kr

출 판 일 : 2001.08.18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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