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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8일 ‘달리즈니스’(7월 21일 7경주)가 경주 사후 약물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페노프로펜’이 검출되면서 한국마사회는 ‘달리즈니스’의 위탁관리조인 41조(이종구 조교사)에 대해 조교정지 처분을 내렸다. 당시 경주출전 등록이 되었던 마필들은 위탁관리조를 변경해 경주출전을 했다.
이번에 검출된 약물은 ‘페노프로펜’으로 경주마 관절치료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구 조교사는 사후검사에서 약물이 검출된 ‘달리즈니스’는 평소 감기조차 잘 걸리지 않는 튼튼한 마필로 특별히 아픈 곳이 없었다며, 약물을 투여한 적이 없기 때문에 약물이 검출된 원인을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조교사는 검출된 약물인 ‘페노프로펜’은 관절치료제로 경주마의 경주능력에 변화를 주지 않는 약물로 수사를 통해 투여경위만 밝혀진다면 빠른 시일내에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달리즈니스’의 약물검출 사건에 대해서 13일(월)부터 수원지검에서 수사를 시작할 예정인데, 이조교사의 수사의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41조 마방해체로 인해 그동안 위탁관리되었던 마필들은 7조, 31조, 50조 등 3개조로 위탁관리조가 변경돼 출전을 한다. 【권순옥 기자margo@krj.co.kr】
(7조)
하모니카, 터뷸런스, 총독, 하이시너지, 부움, 용포, 시그너스, 블랙로드, 달리즈니스, 으랏차차, 럭키원
(31조)
명문가족, 삼각지, 신상사, 시아랜, 자스쩨쉬까, 신안보물, 정보왕, 대치, 파피얀더, 실버탑, 대지존, 설욕전
(50조)
저스트라이크에드, 전조등, 새로운꿈, 하이파피, 울프사일런서, 위닝스팟, 군웅할거, 완성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