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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 발전을 위한 모델로 삼겠다.”
-마주 28명, 1박 2일 일정으로 견학 마치고 돌아가
제주마주협회(회장/김동후) 소속 마주 28명이 지난 7일(토) 서울경마공원을 방문했다.
서울경마의 수준을 파악하고 시설을 견학해 이를 제주경마 발전에 반영한다는 것이 방문의 취지. 7일 오전 서울에 도착한 회원들은 곧바로 서울경마공원으로 직행, 점심식사를 마친 후 일정에 들어가 승마교육원, 경주마사(16조), 도핑검사소, 마사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관람대 6층 귀빈실에서 2개 경주를 관람한 후 숙소로 돌아갔다.
견학을 마친 후, 제주마주협회 이정충 부회장은 “장제소, 보건소, 마방 등의 시설이 자동화되고 현대적인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신태업 부회장 역시 “외국 못지 않은 서울경마장의 시설이 인상 깊었다”며 제주경마장의 시설확충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견학을 마친 방문단은 다음 날인 8일(일) 김포공항을 통해 제주로 돌아갔으며, 올 하반기에 더 많은 마주회원들로 방문단을 구성하는 등 이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며, 궁극적으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수립되지 않았지만, 선진 해외경마 견학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권현 기자 knhn@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