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경마팬들의 안식처로 자리잡을 22호 마사랑 서초지점 개장식이 14일(목)에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오영우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마사회 임직원, 조남호 서초구청장, 차옥현 방배 경찰서장, 임한종 서초구의원회 의장등이 대거 참석해 수도권에 탄생한 22번째 마사랑을 축하했다.
지하철 4호선 총신대역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서초마사랑은 구산타워 빌딩 3층부터 8층까지 6개층을 임대, 2500여 평의 공간에 3천4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초마사랑은 신축 빌딩에 입점하므로써 객장환경을 대폭 개선했고 장외시설용역 연구보고서를 참조해 경마팬들의 이동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띈다.
또한 8층에는 수도권 지점 중 유일하게 정장실을 마련한 것을 비롯해 6층에는 원형 테이블이 비치된 대규모 휴게실까지 마련돼 있어 타 지점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이뿐만 아니라 자체 주차빌딩을 보유, 2백50대 가량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어 지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차난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 마사랑이 개장함에 따라 경마팬들은 이번 주(16일 토요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작 성 자 : 이희경 wohaha3@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