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장관배 출전마 윤곽이 드러났다.
10월 24일 1군 2000m 핸디캡 경주로 펼쳐지는 제7회 문화관광부 장관배 경마대회는 작년도 우승마인 ‘신세대’를 비롯해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고 있는 ‘클래식리절트’, 최근 다소 주춤하고 있는 ‘인모션’ 등의 기존 강자에 출전마중 유일한 2군 마필인 ‘스트라이크테러’ 등 총 12두의 마필이 출동해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는 ‘신세대’의 고옥봉 조교사는 ‘글라이딩투댈러스’를 동반 출전시켰고, 역시 만만치않은 우승 후보마를 출전시킨 39조의 최혜식 조교사도 ‘인모션’외에 ‘홍주성’을 동반 출전시켜 다양한 작전 전개를 구사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핸디캡 경주로 펼쳐지기 때문에 강력한 우승 후보마인 ‘신세대’가 60kg 이상의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출전할 전망이어서 우승을 낙관하기 어려운 반면, 도전자인 ‘클래식리절트’, ‘인모션’, ‘스트라이크테러’ 등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출전해 결코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을 태세이기 때문에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5세마인 ‘스트라이크테러’를 제외하곤 모두 기존 1군마들만이 출전해 신예 세력들과 기존 세력들의 한판 대결을 볼 수 없게 됐다는 점.
그러나 최근 경마대회가 강자들의 출전으로 출전 두수가 적어 아쉬움을 남겼던 반면, 이번 대회는 총 12두의 마필이 출전해 양적으론 풍부하다는 평가다.
총상금 1억2천만원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칠 제7회 문화관광부장관배 타이틀을 누가 거머쥘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문화관광부장관배 1차등록마 현황>
  마        명   산지 성별 연령 조교사 마  주
신세대            호   거 8   고옥봉 홍성률  
피커든           뉴   암   6   권세창 양주하  
스트라이크테러   뉴   거   5   김정진 지대섭  
레이디부아르     호   암   6   신우철 우근민  
마군단            뉴   거   8   정찬근 신길우  
블랙킹             호   암   7   배대선 이광수  
클래식리절트     뉴   거   6   김일성 류근상  
타임터널         호   거   6   박원덕 박정웅  
인모션             호   거   6   최혜식 우두헌  
홍주성           호   거   7 최혜식 유미개발
우솔               뉴   거   6   지용철 이근우  
글라이딩투댈러스 미   거   6   고옥봉 전좌식

작 성 자 : 김중회 wohaha3@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