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달간 계도기간 거쳐 시행에 큰 문제는 없을 듯
- 경마팬들 승마선정시, 충분히 고려해야할 듯

‘발주후 100m 지점까지 진로변경 제한’이 오늘부터 정식 시행된다.
이전까지는 다른 말의 진로를 방해하지 않으면 경주 출발후 기수 마음대로 진로변경을 할 수 있었으나 향후에는 다른 말의 방해여부와 관계없이 출발후 100m(1700m는 출발후 50m)까지 진로를 변경하면 안 된다는 것이 주요 골자.
이미 기수들과 조교사들은 지난 5월부터 계도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시행 첫 날인 오늘,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달라진 규정을 이해하지 못한 경마팬들이라면 다시 한번, 바뀐 규정을 충분히 숙지해야할 것이다.
이번 ‘발주후 100m 지점까지 진로변경 제한’으로 인해서 이전보다 더욱 인코스 경주마가 유리할 전망이며, 인코스 경주마에 대한 지나친 인기로 인한 고배당 사례도 발생할 소지가 있을 전망이다. 따라서 경마팬들도 승마선정시, 이점을 충분히 고려해야할 것이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