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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어지선’, ‘우승모리’, ‘하모니카’ 강력한 도전
총상금 7천만원을 놓고 펼쳐지는 내외경제신문배 특별경주가 오늘 9경주에 펼쳐진다. 경주거리 1700m로 펼쳐지는 이번 내외경제신문배 특별경주는 ‘에스빠스’, ‘우승모리’, ‘지어지선’ 등의 코리안더비 출전마들과 ‘하모니카’, ‘국화’ 등 국산 2군의 신예 기대주 9두가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강력한 우승후보인 ‘에스빠스’는 지난 코리안오크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코리안더비까지 출전해 2연패를 노렸으나 빠른 레이스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전 끝에 순위권 밖으로 탈락했다. 이번 특별경주에 출전해 설욕전을 노리고 있는 ‘에스빠스’는 편성상 빠른 선행마가 없어 기습 선행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상대마로는 부쩍 걸음이 늘고 있는 ‘지어지선’, 직전 코리안더비에서 컨디션 부진으로 고전한 ‘우승모리’, 최근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하모니카’ 등을 꼽을 수 있다. 세 마리 모두 아직 능력이 다 드러나지 않은 신예 강자이기 때문에 ‘에스빠스’와 결승선까지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내외경제신문배 특별경주는 여타 경마대회와 마찬가지로 마주, 조교사, 기수가 모두 시상대에 오르며 내년부터는 경마대회로 승격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
〈표〉 내외경제신문배 특별경주 출전마 현황
마명 성 연 조교사 부담중량
지어지선 수 3 신우철 57kg
하모니카 암 4 이종구 57kg
우승모리 수 3 고옥봉 56.5kg
에스빠스 암 3 정지은 57kg
기립환호 수 3 최영주 55.5kg
국화 암 3 김문갑 52kg
진광풍 암 4 김춘근 54kg
기쁜누리 거 6 지용철 51kg
말괄량이 암 5 최영주 52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