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물을 보냅시다’ 행사에 뜨거운 호응>
―경마문화 지난주 9일과 10일 이틀동안 모금 행사
―재해대책본부에 1백72만1천8백원 성금 전달
―행사 직 후 내린 단비로 시름 덜어

경마문화신문이 주최한 ‘사랑의 물을 보냅시다’ 성금 모금 행사에 뜨거운 관심과 애정이 쇄도했다.
90년만의 최악의 가뭄 사태를 극복하고 어려운 농촌에 물을 보내기 위해 경마문화는 9일(토)과 10일(일) 이틀동안 경마공원에서 성금 모금 행사를 열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경마팬의 폭발적 참여로 대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장룡 공정경마운동연합 대표가 3만원, 김도갑 경마평론가가 10만원씩 기탁해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틀간의 행사로 모금된 금액은 총 1백72만1천8백원이며 경마문화는 20일(수) 오후 모금액을 재해대책본부에 직접 전달했다.
한편, 본지의 가뭄 극복 성금 모금 행사가 종료된 10일(일)에는 오후 늦게부터 전국에 단비가 내려 전국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희경 기자 pinklady@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