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회원 2백명, 지난달 발족…경마공원 시청각실서 핸디캡에 관한 강좌 열어
―20대에서 5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 경마팬 활발히 활동

디지털 조선(DIZZO) 경마동호회 “스조클럽”(회장/송홍, 총무/이규승)이 27일(일) 경마공원 관람대 1층 시청각실에서 경마강좌를 열어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경마강좌는 이규승 스포츠조선 경마부장의 주선으로 김병선 마사회 핸디캡 부장이 강연을 맡아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에 나선 김병선 부장은 핸디캡의 역할과 의미, 핸디캡 결정 과정 등 전반적인 핸디캡 업무에 관해 설명했고 회원들의 개별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이날 “스조클럽” 회원들은 6층 마주실에서 경마를 관람하는 한편, 경주가 끝난 후에는 강연회를 가졌고 뒤이어 그린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모든 일정을 마쳤다.
지난달 발족한 “스조클럽”은 총 회원 2백여명으로 20대부터 50대 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경마매니아들로 구성됐다.
이규승 스포츠조선 경마부장이 총무를 맡아 자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회장인 송홍씨가 운영을 해오고 있다.
송홍 회장은 “그동안 경마로 인해 고통 받고 힘들어 했던 경마팬들이 이곳에서 자유롭게 배설하고 이 과정에서 경마인생의 전환점을 맞길 바란다”며 “즐기면서 이기는 경마가 되기 위해 자유로운 정보를 공유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클럽 운영의 취지를 밝혔다.

【이희경 기자 pinklady@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