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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만찬’, 제11회 제주마주협회장배 포옹

박병진 기수와 호흡을 맞춘 ‘환영만찬’이 제11회 제주마주협회장배를 안으며, 제주산마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5월 20일(일) 경주거리 1610m, 제8경주로 시행된 제11회 제주마주협회장배 경마대회는 ‘환영만찬’을 비롯 ‘제일호’,‘철가면’ 등 쟁쟁한 말들이 대거 출전해 올 시즌 최고의 명승부로 예상됐는데, 박병진 기수와 호흡을 맞춘 ‘환영만찬’은 뛰어난 스피드와 지구력을 바탕으로 상대마를 제압하며 경마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환영만찬’은 지난 `99년 제주일마배 경마대회 우승 이후 통산 두 번째로 경마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작 성 자 : 이희경 pinklady@krj.co.kr

출 판 일 : 2001.05.26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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