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및 러시아산 마필 청약
12월에 도입될 뉴질랜드산 마필과 러시아산 마필에 대한 청약이 이뤄지고 있다. 12월 3일 입사예정인 뉴질랜드산 마필의 경우 15일부터 18일까지 청약기간을 갖고 21일 청약을 신청한 마주를 대상으로 추첨을 한다. 11월 27일 도착예정으로 있는 러시아산 마필은 그러나 현재까지 상황으로 미루어 또다시 지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경주마가 도착한 당일 아침 추첨하게 된다. 외국산마 청약은 99년 외국산 경주마 분양기준 1인 1두 원칙에 따라 올해 외국산마를 분양받지 못한 마주와 외국산 경주마분양받았으나 능력검사 이전 폐마조치된 마주에 한정하고 있다.

마방 부족해 현역 경주마 퇴사 불가피
서울경마공원내 마방이 부족해 경주마들의 강제적인 퇴사조치 이뤄질 전망이다.
11∼12월중에 신마들이 한꺼번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서울경마공원에서 수용할 수 있는 마필수는 2백8두 정도인데 반해 현재 입사를 앞두고 있는 신예도입마 수가 2백32두에 달해 마방 부족분이 24마방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암마사의 경우 비어있는 마방의 수가 91마방에 불과해 기존마필중 2∼30두의 성적부진 마필이나 부상마필들의 퇴사가 불가피한 상태다.
현재 서울경마공원 입사를 앞두고 있는 외국산마들은 러시아산 28두, 호주산 60두, 뉴질랜드산 78두, 3차 국산마 66두 등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jso0106@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