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무사고 기원 및 말 위령제도 펼쳐져

제79주년 경마의 날 기념식이 윤영호 한국마사회장 등 각 경마단체장들을 비롯 김동근 농림부차관, 이건영 경마발전위원회위원장, 서규용 농촌진흥청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8일(금)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마사회 모범직원과 경마단체 회원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장 수여에 이어 윤영호 한국마사회장의 기념사, 김동근 농림부차관의 축사가 있었다.
한국마사회가 문광부에서 농림부로 환원된 후 처음 열리게 된 올해 경마의 날 기념식 행사는 농림부 관계자가 대거 참석함으로써 경마산업에 대한 농림부의 각별한 관심을 반영했고 윤영호 마사회장은 참석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윤영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마팬 중심의 경영으로 보다 나은 경마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으며, 김동근 농림부 차관은 축사에서 경마관계자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양적인 성장에 걸맞게 질적인 향상도 이룰 수 있도록 농림부와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기념식이 끝나고 오후 2시부터 경마공원 마혼비에서 경마무사고 기원 및 말 위령제가 펼쳐졌다.

【권현 기자 knhn@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