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균 기수가 13일(일) 국제 마카오 수습기수 초청경기에 참가한다. 지난 8일(화) 출국한 김기수는 토요일까지 매일 아침 훈련에 참가했으며, 오후에는 마카오 경마 문화를 탐방했다. 김기수는 13일(일) 1800m 컵레이스, 1400m 보울레이스에 등 두 경주에 출전하며, 14일(월) 귀국할 예정이다. 올 해로 9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 우리나라는 매회 참가했으며, 98년 오명섭 기수가 보울레이스에서 우승한 바 있다.

◆…제2차 홍콩 선진경마 참관단이 지난 8일(화) 출국했다. 김형석 기수협회 사무국장을 비롯, 배휴준, 이상두, 천창기, 민용기, 김태경, 신대전, 이주용 기수 등이 참가한 이번 제2차 참관단은 제1차 때와 마찬가지로 해피밸리 경마장 등을 돌아본 후 10일(목) 귀국했다. 지난 달 10일(화) 처음 닻을 올렸던 선진경마 참관행사는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가운데, 기수협회는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그 순기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수협회 한 관계자는 오는 15일(화)쯤 다음 참관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마주협회는 올 하반기부터 외산마 도입방식이 현행 일괄 도입, 추첨제에서 현지 경매 상장마 개별 구매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현지에 시장조사단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조병용 마필분과위원장을 비롯, 마필분과위원인 김양호, 김기영 마주, 이충섭 수의사 등 4명으로 구성된 시장조사단은 지난 달 15일(일)에 출국해 지난 11일(금)에 귀국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의 목장들을 돌아보며 시장조사 활동을 했다.

◆…지난 달 열렸던 국산마 경매에서 낙찰된 경매마들이 11일(금) 수송됐다. 경매에서 낙찰된 90두 중 83두가 항공기편으로 수송됐으며, 6두의 말들이 해상수송 등으로 개별수송됐다. 한편 1두는 계약이 취소됐다.

◆…그동안 악취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대상이 돼 왔던 삼포마분장이 이전된다. 한국마사회는 기존 마분장을 폐쇄시키고 신설마분장은 최대한 마을과 거리를 유지해 민원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현 기자 knhn@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