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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의 진수를 보여준 토요경마 9경주

3월 24(토) 경주거리 1610m로 시행된 제9경주는 1∼10위마가 0.9초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박진감을 선보이며 올 시즌 최고의 레이스로 꼽혔다.
이 경주에서 이태용 기수와 호흡을 맞춘 ‘익싸이트’는 2분 07초 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2, 3위 경주마 역시 2분 07초 6의 동타임을 기록하며 머리차로 순위를 가린데 이어, 4∼6위마 역시 2분 07초 8의 동타임을 기록했으며, 7∼10위마도 간발의 차이로 승부를 가리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이날 10위를 차지한 정영수 기수의 ‘세계탄생’은 2분 08초 5를 기록했다.

작 성 자 : 권현 knhn@krj.co.kr

출 판 일 : 2001.03.31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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