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장 기수협회·홍콩자키클럽 공동 주최, 경마문화신문 주관
―홍콩 선진 경마와 세계적 관광지 탐방

사단법인 서울경마장 기수협회(회장/홍대유)는 국내 경마시행 역사상 처음으로 기수와 경마팬이 함께 떠나는 선진 경마 여행을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수협회·홍콩자키클럽 공동 주최, 경마문화신문 주관으로 오는 4월 10일 출발 하에 4월 12일 돌아오는 2박3일 일정이다.
경마문화신문 창간 3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본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수들이 함께 동행함으로써 홍콩 자키클럽 기수들과 간담회 및 경마 시행에 관한 교류 행사도 갖게 된다.
일단 4월 10일 출발할 행사에는 홍대유 기수협회장, 조용배·강명준·김귀배·이영우 기수 등이 함께 한다.
홍콩 자키클럽의 초청 형식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내 경주가 없는 주중에 이뤄짐으로써 홍콩의 수요 경마를 참관할 수 있으며 경마 당일에는 자키클럽 측에서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홍콩 경마에 관한 오리엔테이션 및 간단한 경주 예상과 분석도 제공한다.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홍콩 자키클럽은 1만 7천명의 회원과 8백90명의 마주들로 구성됐으며 회원제로 운영된다. 또한 외국인 조교사와 기수를 영입해 국제화된 시스템을 갖춘 선진 경마시행체다.
한편, 이번에 한국 경마팬과 기수들이 방문하게 될 해피밸리경마장은 5만3천여명 수용 규모에 현대적이고 깨끗한 시설을 갖췄으며 행사 기간 중에는 외빈석을 제공받는다.
기수와 함께 떠나는 선진 경마 여행은 사상 처음으로 기수와 경마팬이 홍콩의 선진 경마를 탐방함으로써 선진 경마문화를 체험하게 될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며, 벌써부터 많은 경마팬과 경마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희경 기자 pinklady@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