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마사 운영으로 출전마 약물투여 가능성 원천 제거
지난해 1월 개장한 후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아직까지 제기능를 못하고 있었던 출전대기 마사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운용된다.
출전대기 마사는 경주에 출전할 경주마들이 약물검사를 위해 채혈한 후 그동안은 각 마방에서 대기했다가 경주로에 출전했으나 이러한 과정에서 약물검사 후 약물이 투여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방지코자 세워진 것.
이에 따라 이번주부터는 경주에 출전할 마필들은 경주 출전 3시간 전에 수의전문위원의 관리하에 출전대기 마사에서 채혈을 한 후 예시장에 나오기까지 대기해야 하며 경주가 끝난 후에는 재결(심판)위원이 지정한 마필과 입상마에 한해 후검사를 실시한다.
【이희경 기자 pinklady@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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