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페리앤쓰’, ‘러브바운드’ 1800m 거리 경험이 강점
- ‘화주’, ‘이히빈’, ‘댄싱브룩’, ‘적상산’ 상승세 무섭다!
- ‘인천상륙’, ‘베이옌다’, ‘비전이천’ 추입력 막강
- ‘코노카라미아’, ‘기쁨이’, ‘노리즌’, ‘매스커라’ 이변 노린다!
| 〈인터넷 경마문화 - 온라인 투표 결과〉 |
| 1위 디스코 265명 ( 33.2%) |
| 2위 이히빈 74명 ( 9.3%) |
| 3위 화주 72명 ( 9.0%) |
| 4위 인천상륙 68명 ( 8.5%) |
| 5위 댄싱브룩 62명 ( 7.8%) |
| 6위 코노카라미아 62명 ( 7.8%) |
| 7위 페리앤쓰 61명 ( 7.6%) |
| 8위 러브바운드 50명 ( 6.3%) |
| 9위 비전이천 46명 ( 5.8%) |
| 10위 베이옌다 39명 ( 4.9%) |
| 총투표자수 : 799명 |
2001년 경마대회의 포문을 여는 제2회 스포츠투데이배가 오늘 9경주에 펼쳐진다.
총상금 8천만원에 핸디캡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스포츠투데이배는 3군 경주마 14두가 출전해 오랜만에 게이트를 꽉 채웠고, 아직 저력이 다 드러나지 않은 신예마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치열한 접전이 불가피하다.
더욱이 3군 경주치고는 이레적으로 핸디캡 경주로 치러지는 덕에 경주마간의 우열이 좀처럼 드러나지 않아, 이변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본지 인터넷 투표에서 최고 인기를 모았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디스코’가 출전을 포기하는 바람에 더욱더 혼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뚜렷한 우승 후보가 없는 가운데, 일단 ‘페리앤쓰’와 ‘러브바운드’에 관심이 모아진다. 두 마리의 경주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승군을 피하기 위해서 출전을 연장했을 정도로 강한 집념을 불태우고 있는 입상 후보들로 1800m를 뛰어봤다는 거리 경험의 강점이 있다. 특히 ‘페리앤쓰’는 강한 상대들과 싸워봤다는 이점도 있어 상당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여기에 도전하는 상대마로는 ‘이히빈’, ‘댄싱브룩’, ‘화주’, ‘인천상륙’, ‘비전이천’등으로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기대주들을 꼽을 수 있다. ‘이히빈’의 경우 선행마 없는 편성 이점을 안고 있어 단독선행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댄싱브룩’의 3연승의 기세가 무섭고, ‘화주’는 선추입이 자유롭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12조에서 동반 출전한 ‘인천상륙’과 ‘비전이천’은 막판 매서운 한발을 보유했기 때문에 거리적으로 유리함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막판 한발을 노리는 ‘노리즌’과 ‘베이옌다’, 비록 비인기마로 분류할 수 있겠지만 만만치 않은 기본 능력을 보유한 ‘적상산’, ‘코노카라미아’, ‘매스커라’, ‘기쁨이’, ‘미케나’ 등도 모두 해당군에서 한가닥하는 근성을 보유해 이변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2001년 첫 경마대회의 포문을 여는 제2회 스포츠투데이배 경마대회.
비록 최고의 능력마가 출전하는 명실상부한 경마대회는 아니지만, 출전마 모두가 우승 후보로 꼽힐 정도로 우열이 좀처럼 드러나지 않아 경주가 끝날 때까지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예측 불허의 명승부가 기대된다. 따라서 그간 경마대회답지 않은 썰렁한(?) 편성에 식상한 경마팬들로선 오랜만에 짜릿한 승부를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
▲노리즌 - 막판 한발로 역전 노릴 것
아직은 4군 경주마이고, 3군의 강자들이 많이 출전했기 때문에 힘겨운 승부가 예상된다. 하지만 큰 대회를 앞두고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했으며 현재 컨디션도 상당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전형적인 추입형 경주마기 때문에 끝까지 참고 기다리다 막판 한발을 노릴 것이며, 상대적으로 부담중량의 감량 이점이 있기 때문에 좋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본다. (49조 지용철 조교사)
▲러브바운드 - 1800m를 뛰어봤다는 것이 장점
스포츠투데이배에 출전하기 위해서 그간 출전 주기를 늦춰가며 나름대로 많은 훈련을 했다. 1800m를 여러번 뛰어봤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주파 기록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큰 이점은 없을 것으로 본다.
또한 큰 대회인 만큼, 워낙에 강자들이 많이 출전했다는 느낌이고, 일단은 순위권내 진입을 목표로 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종반 역전승을 노려보겠다. (19조 곽영효 조교사)
▲기쁨이 - 상승세 이어가 보겠다
최근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때마침 출전 가능한 경마대회가 있어 출전 결정을 했다.
1800m 첫 도전이긴 하나 지구력이 있기 때문에 뛰어볼 만 하다. 대회를 앞두고 훈련이라던가 사양관리에 많은 신경을 쓴 만큼 입상권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47조 김병용 조교사)
▲코노카라미아 - 최근에 비해 많이 좋아 졌다
출전마중 가장 높은 부담중량이라 부담스럽다. 마필 능력이라든가 상태는 최근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 큰 대회일수록 실력보다는 운에 의해 승패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은데 결과를 지켜본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9조 지용훈 조교사)
▲댄싱브룩 - 3연승 차지하며 상승세
최근 3연승을 차지하면서 상승세에 있고, 현재가 전성기라고 보기 때문에 큰 대회에 출전시켰다. 경주를 앞두고 컨디션은 상당히 좋은 편이며, 1700m까지 무난한 끈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1800m 거리도 무난히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조 김재복 조교사)
▲미케나 - 감량 이점 살려보겠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밀리나 감량 이점을 기대하고 출전을 결심했다. 선입 작전을 계획중이고 우창구 기수가 기승 한다. 1800m를 처음 뛰기 때문에 부담되지만 작전 구사가 용이한 마필이기 때문에 극복해 주리라 믿는다.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 (3조 최영주 조교사)
▲매스커라 - 지구력 배양에 역점두고 훈련
큰 대회를 앞두고 지구력 배양에 역점을 두고 훈련을 시켰다. 따라서 처음 뛰어보는 1800m지만 무난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뚜렷한 선행마가 없는 만큼, 초반부터 선두권에서 경주를 풀어가겠다. (13조 이희영 조교사)
▲인천상륙 - 늘어난 거리가 오히려 유리할 듯
1800m는 처음 뛰지만 지구력이 우수한 경주마기 때문에 오히려 늘어난 거리가 유리할 것으로 본다. 최근 들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본 능력도 갖춘 경주마인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해본다. 최선을 다해 우승해 도전하겠다. (12조 서범석 조교사)
▲페리앤쓰 - 추입 작전으로 우승 도전
1400m까지는 레이스 편성에 따라 선, 추입이 자유롭지만 1800m는 추입이 더 적합함으로 이 작전을 구사할 것이다. 대회를 앞두고 파워 보강에 주력했으며 마필도 잘 소화해 냈다. 채식상태 양호하고 부담중량도 적당한 만큼 우승을 위해 전력 질주 할 것이다. (36조 김양선 조교사)
▲베이옌다 - 우승을 목표로 최선 다할 것
출전을 결심한 이상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1800m 첫 도전이기 때문에 결과가 어떨지는 미지수나 컨디션 양호하고 부담중량도 적절한 만큼 제기량 발휘에는 문제없어 보인다. 레이스 흐름에 맞게 잘 대처해 나가다 보면 좋은 성적도 나올 수 있으리라 본다. (52조 박원덕 조교사)
▲화주 - 상승세를 타고 있어 해볼만하다
상대마가 무척 강하다는 느낌이지만, 출전한 이상 최선을 다해 우승을 노릴 것이다. 지구력이 있는 경주마기 때문에 1800m는 적정거리로 보며, 경주를 앞두고 컨디션이나 마필 상태는 나무랄 때가 없어 보인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10조 김정진 조교사)
▲이히빈 - 주어진 여건에 최선 다해 도전
도주형 마필로 1800m는 다소 염려스러우나 출전마들의 실력이 엇비슷하므로 주어진 여건 하에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 대회를 앞두고 먹는 것에 많이 신경 썼고 상태도 최상이다. 초반 스타트만 무난하다면 더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
▲비전이천 - 거리 늘어난 것이 유리할 듯
날씨가 따듯해지며 직전경주보다도 많이 좋아진 느낌이다. 장거리가 오히려 나아 보이는 만큼, 1800m로 거리가 늘어난 것도 유리할 것으로 본다. 과거에는 선행도 했던 경주마기 때문에 기회만 생긴다면 초반부터 선두권에 합류해 레이스를 풀어가겠다. (12조 서범석 조교사)
▲적상산 - 최근 상승세 바탕으로 선전 기대
마필 상태 양호하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좋은 승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가 다소 강하다는 느낌이지만, 초반부터 포기하지 않고 전력 질주할 것이며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겠다. (42조 김명국 조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