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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히어로’ 함완식 기수가 기수생활을 잠시 접고 군입대를 하게 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2의 도약을 추진하면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함완식 기수는 한창 인기가 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군입대를 하게돼 많은 경마팬이 아쉬워하고 있다.
현재 부상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함기수는 현재 부상부위는 거의 완치된 상태지만 군입대까지 시일이 얼마남지 않아 경주로에 복귀하지 않고 곧바로 군입대 한다고 밝히고 있다.
“아쉬움은 많지만 대한남아로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맑은 웃음을 짓는 함기수는 마지막까지 경주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지만, 개인적으론 휴식을 취하면서 군복무에 필요한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셈이라고 얘기한다.
함기수는 28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2003년 8∼9월쯤 복귀하게 되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예전보다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
【권순옥 기자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