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에서 패배한 두 후보, 신임 회장에 축하 인사와 도움의 손길 뻗어

사상 첫 경선으로 치러진 제4대 마주협회장 선거는 승자도 패자도 모두 성숙한 모습을 보여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2대 때 임기 1년을 포함해 5년간 서울마주협회를 이끌어 온 지성한 마주는 정진태 마주의 당선이 확정되자 함께 경쟁을 펼쳤던 정진태·지대섭 마주와 나란히 않아 이런저런 오해와 감정을 풀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당선자에게는 “변화와 개혁을 바란 회원들의 뜻에 따라 앞으로 신임 회장은 협회일과 경마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잊지 않았고 동반자적 관계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젊은 세대의 새로운 바람을 기대했던 지대섭 마주도 경선 결과에 승복하면서 “선진경마실현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게된 새로운 회장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지마주는 또 “마주 회원과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마주협회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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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이희경 pinklady@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