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말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 30억 확보

▲제주, 말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


기재부 2016년 말산업특구 지원 사업비 30억 신규 반영



에코힐링 마로·말 전문 동물병원 건립 등에 투자 계획





제주특별자치도가 말산업 특화단지 조성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코힐링 마로 조성과 말 전문 동물병원 건립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인 ‘제주 말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전개해 2016년도 기재부 예산에 제주말산업 특구 지원 사업비 30억원을 신규로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신규로 반영된 30억원은 에코힐링 마로, 말 전문 동물병원, 우수 씨수말 및 비육마 종마 도입, 비육마 도축라인 시설 등 8개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기재부에 제출된 예산이 원안대로 편성될 경우 2016년부터는 제주 말산업 특구(말산업 특화단지)지원사업 관련 인프라 확충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에코힐링 마로 등 특구 지원 예산 5개 사업에 축산발전기금 30억원, 거점조련센터 등 농식품부 공모 풀 예산 3개 사업에 기금 24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8개사업에 123억원을 투자해 관련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제1호 말산업 특구 지정에 따라 지원받은 축산발전기금 56억 5000만원등 113억원을 11개 사업에 투자했다.



강원명 제주도 말산업 육성담당은 “2016년 말산업특구 지원 국비(기금) 확보를 위해 관련부처, 국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말의 고장 제주의 풍부한 말 관련 역사와 전통, 승마장 등 산업인프라를 바탕으로 승마·경마·마육 등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유도하여 국내 말산업 전진기지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공약인 제주 말산업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2013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690억원(국비 279, 지방비 230, 민자 181)을 투자해 거점승용마 조련센터 등 12개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권순옥 margo@krj.co.kr  작성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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