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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의 허리를 지켜라

강원대 센터, 허리건강 프로그램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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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성 농업인이 남성 농업인보다 허리디스크 비율이 높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허리 건강 프로그램’을 강원대 센터에서 여성농업인들에게 교육을 실시한다(사진 제공= 농축산부).

현재 여성 농업인이 남성 농업인보다 허리디스크 비율이 높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허리 건강 프로그램’을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대학교 병원 농업 안전보건센터(이하 강원대 센터) 통해 개발했고, 이를 확산할 계획이다.

농업 안전보건센터는 농업인의 직업성 질환에 대한 조사·연구와 예방 교육하는 기관이다. 2013년부터 전국의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선정·운영하고 있다. 강원대병원은 2013년 농업 안전보건센터로 지정돼 농업인의 직업성 허리질환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강원대 센터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영농유형별 1,013명을 대상으로 의학 검진한 결과 농업인의 허리통증 빈도 및 허리디스크 비율에서 여성 농업인이 더 취약한 것을 확인했다. 기본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허리 근력이 약하고 근육량이 적다. 생리·임신·폐경 등의 신체 변화를 겪으며, 남성보다 육아와 가사 노동에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 농업인이 남성보다 노지 채소 등 밭농사에서 농작업 부담이 높고, 허리에 부담이 크게 가는 쪼그려 앉기, 몸통을 45도 이상 숙이는 작업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대 센터에서는 농작업 시 허리질환을 예방하도록 생활 가이드 ‘건강한 허리 당당한 당신’을 마련해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농작업 시 이동식 작업 의자 등 편의 장비를 활용하고, 중량물을 밀거나 당길 때는 바퀴 달린 운반구를 사용한다. 50분 작업한 후 10분 휴식을 취하며, 평상시 허리 근력 강화운동을 꾸준히 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직접교육과 간접교육 두 가지로 진행한다. 직접교육은 현장방문 예방교육을 운영해 여성 농업인 대상 스트레칭 및 허리 근력 강화 운동을 직접 지도한다. 간접교육은 전국농업 안전보건센터 및 여성단체, 농업기관 등에 교육프로그램을 보급·활용한다.

농축산부는 앞으로 5개 농업 안전보건센터를 통해 농업인의 직업성 질환을 연구해, 농업인 질환 예방 및 사고 방지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여성 농업인이 남성 농업인보다 허리디스크 비율이 높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허리 건강 프로그램’을 강원대 센터에서 여성농업인들에게 교육을 실시한다(사진 제공= 농축산부).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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