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2017년 9월 16일 우승으로 수장의 700번째 우승 책임져
-꾸준한 성적을 바탕으로 데뷔 14년 만에 값진 기록 달성해

렛츠런파크 제주 18조의 수장 박병진 조교사가 개인 통산 700승 달성에 성공했다. 2017년 9월 9일 3승을 기록해 통산 698승을 기록한 박병진 조교사는 9월 15일 ‘성불신동’의 우승으로 통산 699승을 기록했고, 9월 16일 ‘백만장자’의 우승으로 값진 700번째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데뷔 14년차 박병진 조교사는 매년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다승 부문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박병진 조교사의 통산 성적은 5741전 700승 준우승 684회다. 렛츠런파크 제주 조교사 20명중에 10번째로 700승을 달성했고, 2004년 이후 데뷔한 조교사 중에선 가장 먼저 700승 고지를 점령해 의미를 더했다.
박병진 조교사는 매년 꾸준한 성적과 다수의 경마대회 우승을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박병진 조교사는 데뷔 14년차에 700승을 달성해 시즌 평균 50승 이상을 기록 중이다. 데뷔 4년차인 2007년 시즌 57승을 기록해 이름을 알렸고, 2014년에는 시즌 76승으로 다승왕에 올라 전성기를 구가중이다.
박병진 조교사는 화려한 성적과 우수 경주마 배출 및 총 18번의 경마대회 우승으로 큰 경주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0년 제주일마배 우승마 ‘명문여걸’을 필두로 ‘새벽행진’, ‘백록장원’, ‘견인불발’은 모두 박병진 조교사의 작품이다.

통산 입상률 24.1%로 안정된 마방을 운영 중인 박병진 조교사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박병진 조교사 통산 700승 일지
다승>경주일자>경주마
700승>2017.9.16.>백만장자
600승>2015.12.12.>견인불발
500승>2014.6.27.>와신상담
400승>2013.2.2.>마이동풍
300승>2010.12.11.>갯벌
200승>2008.11.22.>행복지수
100승>2006.11.19.>꿈꾸는섬
1승>2004.4.24.>제주명성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개인 통산 700승을 기록한 박병진 조교사>
심호근 기자 keunee1201@horse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