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야리쬬님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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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마가 세계에서 유일한 후진경마인 소위 단일마주제 바꿔말하면 시행체마주제
> 즉 시행체가 승부조작을 할 수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그런 경마제도에서
> 탈바꿈해 개인마주제를 시행한지 어언 만 7년이 지났습니다.
> 이제는 개인마주제가 제대로 정착되어 매경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 나타나기르 바랬으나 작금의 현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 나는 지금까지 10년이 넘게 경마를 하면서 주로 조교사와 기수만
> 야리쬬를 하는 줄 알았는데 최근에는 마주들의 야리쬬가 더 심하다는
>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요즘에는 마주들이 `가라 마라` 한다면서요?
> 조교사는 마주들이 말을 맡기지않으면 조교사생활을 영위할 수 없으니까
> 마주의 말을 들어야 할 테고 기수들은 조교사들이 말을 태워주지 않으면
> 상금을 벌지 못할테니까 또 조교사의 말을 들어야 할테고.......
> 그래서 경마 승부조작은 계속 발생하는 것 아닙니까?
> 그래서 경마부정으로 옷을 벗는 조교사와 기수가 계속 생기는 것 아닙니까?
> 그러면 마주는 무엇입니까?
> 조교사 기수 등쳐서 마권 사먹고 야리쬬 해서 마권 사 챙기면
> 나같은 선량한 경마팬만 골탕 먹는 것 아닌가요?
> 소문에 듣자하니 차명마주, 대리마주, 심지어 조교사가 마주의 이름으로
> 경주마를 구입하는 경우까지 있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 사실이 그렇다면 이런 무법천지가 어디에 있습니까?
> 검찰은 뭐합니까? 이런 부조리 그냥두고 사회개혁이 됩니까?
> 소위 국민의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개혁개혁 하는데 경마판은 도대체
> 거꾸로 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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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마판도 제대로 개혁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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