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날 경상도 중부지방 사투리로 번역했습니다.


서울 연인 VS 경상도 연인

서울여자가 그녀의 애인에게 닭살 돋게, 애교스럽게 물었다.
" 자기야. 음, 아주 차갑고 추운 바다를 뭐라고 하게?"라고 했더니,
애인 왈. "그건 `썰렁해`야" 라고 대답했다.

(서울 여자가 더욱 달라붙으며) "
그럼 자기야. 아주 뜨겁고 더운 바다를 뭐라 그러게? "
(애인. 얼굴 붉어지며)
" 음, 아! 그건, 사랑해!"
" 맞아 맞아 우리 자기 (쪼~~옥)"

그 광경을 지켜보던 경상도 여자가 샘이나서 경상도 남자인
자기 애인에게 무지 애교스럽게 말했다.

"이보키라예.. 질문 하나 해도 되나예?"
(보이소! 하나 무러 보께예 ?)

" 퍼뜩 해봐라 "
(그래! 와!)

" 있잖아예.. 억수로 차갑고예..
(이찌예? 억발로 찹고예 ...)

살가죽 에리게 시리 추운 바다를 뭐라카는교?"
(살까죽 억수로 시러븐 ... 게실바다럴 머라카는지 아라예 ?)

" 썰렁해 아잉가"
(썰렁타 아이가....???)

" 참말로 맞십니더"
(우째 아라써예 ?)

"그럼예.. 겁나게 뜨거웁고 오라지게 더분 바다를 뭐라해쌌는교?"
(그라먼예 겁나게 떠겁꼬 ... 우~리하게 더븐 바다는 머라예 ?)

" 아~ 참 이문둥이 가시나 그걸 문제라꼬 내쌌나?
(어요!? 가시나야 !? 거걸 문제라꼬 내나 !? 어요 !?)

..... ..... 억수로 열바다 아이가? 열바다!"
(.... ... 고거는 열바다라 안카나....! 알겠나 ?! 가시나야.... 어요 !?)



*******************************************************************************


위의 자바님 글에서 [질문]을 드림니다...

아~ 참~... 안녕시미꺼 ?

봄이 와시미더 게실 잘났시미꺼 ?
몸은 성치예 ?

식구들은 핀하고예 ?...............



위의 글에서
*** 경상도 [문둥이]의 어원과 [가시나]의 어원을 알고 계시면 회신을 바람니다. ***

자알 계시이소 ?





도깨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