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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대기만성 ‘사일런트워리어’, 2003년 씨수말 리딩사이어!!
- 99년 자마 생산 이후, 해마다 순위 상승

〈표〉 2003년 리딩사이어 순위(단위:천원)
순 마 명 데뷔연도 총수득상금 최고상금수득자마(수득액)
1 사일런트워리어 1999 2,228,852 하비동주(197,300)
2 컨셉트윈 2000 2,159,006 기립환호(143,288)
3 사이코배블 1999 1,827,762 태양의빛(145,508)
4 로스트마운틴 1999 1,753,395 비천봉(143,184)
5 해피째즈밴드 1997 1,720,397 신수대길(101,780)
6 피어슬리 1997 1,626,028 고려방(229,148)
7 큐리아레기스 1996 1,503,847 꿈마을(153,536)
8 디디미 1998 1,500,108 쾌도난마(288,512)
9 리비어 1999 1,481,358 위캔드글로리(159,388)
10 무자지프 1998 1,279,643 장축(171,604)
※자료: 한국마사회 말등록 홈페이지(www.studbook.or.kr)

대기만성형 씨수말 ‘사일런트워리어’가 2003년 리딩사이어에 올랐다.
‘사일런트워리어’의 자마들은 지난 해 총 22억2천8백여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여 2위인 ‘컨셉트윈’의 자마들에 비해서 약 7천여만원의 상금을 더 벌어들여 2003년 리딩사이어에 오른 것. 지난해 활약한 ‘사일런트워리어’의 대표자마로는 세계일보배와 코리안더비 우승마 ‘하비동주’를 비롯해 뚝섬배 우승마 ‘북천’, 스포츠투데이배 우승마 ‘삼매경’, 그리고 농림부장관배 준우승마 ‘무비한’ 등을 꼽을 수 있다.
사실 ‘사일런트워리어’의 2003년 리딩사이어 등극은 어느 정도 예견된 사실이었다. 부마 ‘나슈안’의 영향을 받아 상당한 장거리 혈통으로 자리잡은 ‘사일런트워리어’라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을 더할 수밖에 없기 때문. 1999년 자마 데뷔 이후 2000년 8위, 2001년 6위, 2002년 3위로 해마다 순위상승을 보였던 ‘사일런트워리어’는 자마수가 늘어난 지난해 리딩사이어까지 올라, 앞으로 국산마 리딩사이어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그러나 암말 자마에 비해 수말 자마가 상당히 우성 혈통이고, 자마들중 특정 경주마만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큰 대회에서 우승하는 자마수가 많아야만 2년 연속 리딩사이어를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 자마 최다승 + 3세자마 리딩사이어 ‘컨셉트윈’, “나도 2관왕!”
사실 지난해 뚜렷하게 활약한 씨수말을 꼽으라면 ‘컨셉트윈’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컨셉트윈’ 자마들은 농림부장관배 우승마인 ‘기립환호’를 제외하고 뚜렷하게 활약한 자마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리딩사이어인 ‘사일런트워리어’와 큰 격차 없는 2위를 차지했기 때문. 이는 ‘컨셉트윈’의 자마가 80승을 거둬 2위인 ‘사이코배블’(자마 우승 59회)보다 무려 21승이라는 높은 승수를 거둔 것에서 기인한다. 다시 말해서 특별히 우수한 자마는 적지만, 그 반대로 특별히 나쁜 성적을 거둔 자마들도 적어 대부분의 자마들이 자기 몫은 해준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또한 ‘컨셉트윈’은 3세자마 부분에서 단 한 개의 경마대회 타이틀 없이도 수위를 차지하는 놀라움을 보였다. 역시 승수로 2위인 ‘해피째즈밴드’(자마 우승: 35회)와 거의 2배 차이에 해당하는 61승이라는 엄청난 승수를 바탕으로 이와 같은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경주에 뛴 ‘컨셉트윈’의 자마 38두 가운데 31두가 우승 경험이 있다는 것만 봐도 씨수말 ‘컨셉트윈’이 얼마나 위력적인 지를 알 수 있다. 아무튼 이와 같은 추세로 미루어 ‘컨셉트윈’은 올 해 최고의 씨수말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기대된다.

- ‘디디미’의 시대는 끝나는가?
지난해 씨수말 순위를 보면 2000년과 2001년에 걸쳐서 리딩사이어에 오른 ‘디디미’의 몰락도 눈에 띤다. 2002년 5위에 그쳤던 ‘디디미’는 지난해에는 8위에 그쳐, 올해는 그나마 10위권 수성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디디미’는 ‘자당’, ‘무비동자’, ‘쾌도난마’, ‘해암장군’, ‘무패강자’ 등 일류마 생산에는 계속 성공하고 있지만, 조기완성형의 혈통적인 특성 탓인지 오랜 기간 활약해주는 경주마가 적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제주목장에서 내륙목장으로 옮기고 난 이후, 우수마 생산에 실패하고 있는 것도 ‘디디미’의 실패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지난 2002년 리딩사이어에 오른 ‘사이코배블’은 지난해 ‘태양의빛’이 굿데이배 우승을 차지한 것 외에 특별히 활약한 자마가 없어 간신히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고, ‘피어슬리’와 ‘무자지프’ 등 해마다 리딩사이어 상위권을 지키던 씨수말들도 각각 6위, 10위로 뚜렷한 하향세를 보여 새로운 씨수말들이 대거 등장하는 올 해 역시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
 
담당기자 : 김중회 [ringo@krj.co.kr]
출 판 일 : 2004-01-11 ⓒ 2004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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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음   글 중거리까지 좋은 성적 기대되는 ‘웨스턴헤로인’
이   전   글 혈통분석마 중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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