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에는 지난주까지 ‘신마혈통분석’을 통해 소개해드렸던 마필들의 중간점검을 통해 실제 경주에서의 활약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분석해 본다.
마명 성별 부마 모마 소속조 마주 경주성적
버케빌소프티 거세마 B. HOEDOWN, SOFT MOCCASIN 45조 김순근 원흥순 6전(0/1/0/1/1)
기반 암말 디디미 번트시에나 19조 곽영효 양수화 3전(1/0/1/0/1)
닥터배토니어 거세마 BATONNIER, DOCTOR CRICKET 26조 안해양 정영채 5전(1/0/1/2/0)
스페셜러 거세마 UNBRIDLED, TANGO CHARLIE 19조 곽영효 전덕순 4전(3/0/1/0/0)
인디언다이아몬드 암말 INDIAN CHARLIE, DIAMONDRUNA 39조 최혜식 은희만 5전(0/2/1/0/0)
보이스터럿레이디 암말 REAL QUIET, BIRDSONG 36조 김양선 방승부 3전(0/0/0/0/0)
디디수 수말 디디미 플라잉페임 27조 이광복 유길상 1전(0/0/0/0/0)
중원만리 수말 디디미 패팃애니 17조 김점오 김덕환 3전(1/2/0/0/0)
은빛누리 암말 프트스톡턴 신우 42조 김명국 금창대 3전(0/0/0/0/1)
청운대성 거세마 피어슬리 놀라나즈골드 40조 고옥봉 김길중 2전(0/0/0/0/2)
특별관리 수말 MANALOJ 디저닝 17조 김점오 박남성 3전(1/1/0/1/0)
고속도 수말 프로포슈어 에이프릴스노블원 20조 배대선 박희주 1전(1/0/0/0/0)
줄루골드 거세마 STRAIGHT STRIKE, NUILLE SECUNDUS 7조 박진호 명인환 1전(0/0/1/0/0)
골든아치 거세마 ARCH, MANILA GOLD 49조 지용철 안대종 1전(1/0/0/0/0)
드라마 암말 글라이드 우드페임 7조 박진호 설원량 1전(0/0/0/0/0)
휠즈엔윙즈 수말 THUNDER GULCH, PARIS JEWEL 36조 김양선 방승부 1전(0/0/0/1/0)
플레이메이커 암말 무자지프 베일라도라버드 12조 서범석 문금주 3전(0/0/1/0/0)
일괄구매마인 ‘버케빌소프티’는 혈통적으로 스피드를 지니고 있어 단거리에서는 어느정도 활약이 기대됐으나 능력좋은 개별거래마들에 밀려 이렇다할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어느정도 능력이 드러나 약한 상대를 만나야 입상도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디디미자마인 ‘기반’은 기본능력 지녀 내년에는 더욱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마필이다. 그러나 고개가 높아 중장거리 진출시에는 고전할 가능성도 지니고 있어 이를 어떻게 교정하느냐가 관건으로 판단된다.
‘닥터배토니어’는 연속입상을 이어갈 정도의 출중한 능력을 지닌 마필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지만 중거리까지는 좋은 성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데뷔이후 막강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스페셜러’는 지난 동아일보배에서 3위에 머무르는 아쉬움을 남겼으나 그 경주를 통해 뛰어난 능력을 다시한번 과시한바 있어 4세가 되는 내년에는 1군 강자로 군림할 전망이다. 장거리의 거리적성을 지녀 경주거리 늘어날수록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2세마인 ‘인디언다이아몬드’는 내년에 더욱 좋은 성적이 기대되지만 출중한 능력을 지닌 마필이 아니라 연속입상을 이어갈 정도의 화려한 경주성적 보다는 꾸준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이스터럿레이디’는 데뷔이후 3전동안 이렇다할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우수한 혈통을 지니고 있어 3세가 되는 내년에는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힘이 차면서 입상에 성공하면 무난히 연속입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형적인 단거리 마필인 ‘디디수’는 지난 데뷔전에서 순발력은 발휘했으나 끈기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더욱이 3세에 데뷔전을 치렀다는 점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디디미자마 ‘중원만리’는 데뷔이후 3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좋은 경주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거리적성 길지 않아 경주거리 늘어나면 고전이 예측되기도 한다.
‘은빛누리’는 좋은 순발력을 지녀 단거리에서는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아직까지 힘이 덜찬 모습을 보이며 입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3세가 되는 내년에서 보다 나은 성적이 가능할 전망이지만 거리적성 길지 않아 중거리 적응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청운대성’은 경주감각 미숙으로 데뷔이후 2전동안 입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기본능력 뛰어난 마필이라 조만간 입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며 첫 입상이후에는 연속입상도 가능할 전망이다.
근성 좋은 ‘특별관리’는 경주적응도가 상당히 빠른 마필로 당분간 무난히 연속입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거리적성상 장거리 적응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속도’는 뛰어난 혈통을 지니진 못했지만 배합이 상당히 좋아 기대치 높은 마필로 지난 데뷔전에서 좋은 끈기를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줄루골드’는 지난 데뷔전에서 기승기수의 기승술 부족으로 3위에 머무는 아쉬움 남겼으나 기본능력 지녀 조만간 입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골든아치’는 당초 기대했던 시원스러운 걸음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스피드보다는 힘을 바탕으로하는 장거리마필이라 경주거리 늘어날수록 더욱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는 아직 힘이 덜차 데뷔전에서 주무기인 순발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며 최후미에 머무르는 아쉬움 남겼으나 스피드를 지닌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실전 거치면 단거리에서는 좋은 성적이 가능할 전망이다.
기본능력 뛰어난 ‘휠즈엔윙즈’는 실전감각 미숙으로 능력발휘를 제대로 못하는 아쉬움 남겼으나 경주력은 이미 미국현지에서 검증을 받은 마필이라 실전감각 보강하고 출전할 다음경주에서는 좋은 성적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장거리까지 소화해낼 것으로 판단돼 무난히 1군까지 승군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메이커’는 의외로 경주적응이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기본능력 뛰어난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내년에는 좋은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작 성 자 : 박남규 sign999@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