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케빌소프티’는 6월 12일 능력검사를 1분 05초의 기록으로 여유 있게 통과한 기대마다. 부마는 B. HOEDOWN, 모마는 SOFT MOCCASIN.
부마 비. 호다운(B. HOEDOWN·1989·미)은 Tiburon H.(1,700m), Harris Farms H.(1,600m), Volunteers H.(1,700m) 등 스테이크스 3승을 포함해 36전 8승 2위3회 3위5회의 경주성적을 기록한 중거리 마필이다. 후대 성적에 있어서는 22두가 경주마로 데뷔해 13두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스테이크스 우승마는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마로는 18조의 디스코댄신(2군), 38조의 디스이스엘런(4군)이 있다. 현재 교배료는 $1,500이다.
조부마 호다운즈데이(HOEDOWN`S DAY·1978·미)는 Gold Rush S.(1,600m), San Joaquin Invitational H.(1,700m), San Matean H.(1,700m) 우승 등 스테이크스 8승을 포함해 40전 11승 2위10회 3위5회의 경주성적을 기록한 중거리 마필이다. 후대성적에 있어서는 216두가 경주마로 데뷔해 127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중 11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했다.
외조부 노스텔지아즈스타(NOSTALGIA`S STAR·1982·미)는 Charles H. Strub S.(2,000m)-G1, Hawthorne-Budweiser Gold Cup H.(2,000m), Gallant Fox H.(2,600m)-이상 G2, Alibhai H.(1,700m), San Gabriel H.(1,800m)-이상 G3 우승을 포함해 59전 9승 2위17회 3위13회의 경주성적을 기록한 장거리 마필이다. BMS 성적에 있어서는 이렇다할 자마를 배출하지는 못했다.
일괄구매마인 ‘버케빌소프티’는 혈통적으로 큰 능력을 지닌 경주마는 아닌 것으로 판단될 뿐만 아니라 거리적성이 길지 않아 장거리 진출 시에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미국 현지에서 4전 1승 2위1회의 성적이 있어 경주적응도 상당히 빠를 것으로 예측된다. 비록 3군에서 데뷔전을 치러야 하는 부담은 있지만 뛰어난 스피드를 지니고 있어 중거리까지는 연속입상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데뷔전부터 선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작 성 자 : 박남규 eheek@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