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 경마는 고생스러웠다.
복병마들이 모두 입상하는 바람에
마방 승부마를 읽지 못한 팬들은
다들 돈을 잃을 수 밖에 없었다.

토요 경마는 큰 배당은 없어보이며
지난 일요일 부진했던 박태종 기수가
절반 이상을 입상이 가능하다고 보인다.
박태종 기수의 평균 복승률을 보더라도
적지 않게 입상을 따내리라고 짐작되는 것.

오전에는 직장일에 충실하시고


(5경주)

늘 착순에 그치는 5.달리즈니스가
우창구 기수와 함께 도전할 것으로 본다.
상대가 강하지 않아서 선입만 붙으면
결승선에서 충분히 따라잡을 편성이다.

승군전에 거리 늘린 상승세의 6.기도장군은
정평수 기수와의 뚝심이 찰떡궁합이다.
그러나 승군전은 늘 조심스럽다는 점.

달리즈니스의 추입이 먹히는 경주라면
7.어조이풀댄서나 8.러프리버스도 뒤따르는데
당일 경주로 상태가 상당히 영향을 주겠다.

최근 2개 경주에서 컨디션 좋아진 11.허니올든이
배당을 낼 수 있는 복병마로 관찰해야 할 것.

만일 누군가 기습 선행을 간다면
9.가데코도 아니고 10.대마산도 아니며
최후의 숨은 마필인 4.새삽의 박수홍이다.


(6경주)

4.뛰어나라를 축으로 본다.

1.빅건과 8.영파워의 선행을 따라잡을 말은
오직 김동균 밖에는 없을 것으로 추리되며
안병기의 7.쾌걸이 직선주로에서 경합을 펼치겠다.

9.만수대는 3착이 최선일 듯.


(7경주)

지난 토요일 박태종이 커리어우먼을 몰고
1700 을 뺑~ 돌던 기억을 되살린다면
5.상승군단을 축으로 보아도 되겠다.

김문갑 마방이 사고(?)를 자주 내기는 하지만
출주 두수도 적어서 빼지는 않으리라고 본다.

적중해도 별로 돈이 되질 않겠다.


(8경주)

강석철 마방에서 2마리가 나왔는데
무슨 속셈일런지는 조교사 밖에 모르겠으나
임대규 기수의 4.현수네가 조교도 좋아
아무래도 승부 걸린 마필로 판단이 된다.

10.그린맥의 장세한은 또 늦추입이 우려되고
김명국과 박태종이 만난 3.미스트러스트플도 무섭다.

6.청악산은 분명 기력이 회복되었으므로
이영우 기수의 변화와 더불어 입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9경주)

홍순철 마방의 2두 중에서 한마리인데
6.더캐릭터가 선행으로 비빌 것이므로
1.마셀리나 5.상승가도가 끝까지 버티기는 힘들다.

결국 10.세어더랏이 선입으로 따라가다
막판에 강공으로 따라잡기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옥의 3.스트레잇아이스가 2착 유력하며
감이 안잡히는 기수 이주용의 8.글라이딩호크와
경주 느릴 때 끈기력 있는 국산마 4.우리마음 정도.


(10경주)

거리상 1.샤이닝타임과 5.신세대가 동반 입상하고
6.클래식리절트는 3착하리라고 추리해 본다.


(11경주)

4.대복의 배휴준이 승부 가겠다.
5.박태종의 연승시대도 능력이 있는 바,
무지 낮은 대끼리 배당 아닐까.


(12경주)

거리 내려온 양희진의 7.쾌감이 한번 도전할 듯.

5.문중연의 도주는 아직도 짧다고 판단되며
인코스 선입이 유리한 김택수의 1.빅캐츠와
강경식의 4.웨스턴타이틀은 막판에 어부지리 가능하다.

3.한라매가 5.문중연을 때려잡고 앞장 나서면
오히려 정평수 기수가 머리를 칠 수도 있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