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속도`님.....
저의 예상을 매주 활용하여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우선적으로 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신마에 관하여서는, 모든 예상가가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예상을 하고있습니다만, 우선적으로 기본적으로 알아야할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누가 뭐래도, "말"이란 동물의 근본습성, 다시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
"말"이란 "동물"의 생체의 -근본습성-은 알아야 합니다.

`가속도`님 께서 가상으로 시나리오를 적은것에 대하여 아마도 많은 경마팬이
수긍을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한, 시나리오는 분명 "마주"나 그마방에 관련된 사람이 "베팅"을 목적으로 하는
작전세력(?)이라고나 할까요. 어째든 -베팅-이라는 목적을 두면 그러한 시나리오를
작성할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한마디로 "소탐대실"이라는것밖에 안됩니다.

먼저 말씀드렸지만, "말"이란 근본습성을 알면 그런짓을 못하게 됩니다.

그러한 조건을 만들려면 우선적으로, 마주와 조교사가 어느정도 공감대를 형성하여야
하는데, 우리나라 경마현실에서 "명마"의 조건을 갖춘마필을 그런조건때문에 마필을 망쳐놓치는 않습니다.

우리 일반경마팬들은 쉽게 생각하기를 경주마는 -생체-라는 조건을 망각한채, 어느정도 훈련만 받으면 경주마로서 자질을 계속 이어나갈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은
참으로 잘못된 생각됩니다. 현재 과천의 모든 명마(?)는 그냥 쉽게 쉽게 만들어지는것이 아닙니다. 다시말해서 기본기만 있다고 하여 어느정도 훈련만 한다고 경주마로서
훌륭한 조건을 갖출수는 없습니다.

`신세대`나 `새강자`등 현 과천벌의 명마라는 이마필들이 첫 데뷔전부터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는것은 꼭 그러한 조건을 맞추기 위함이 아닙니다.
마필들에게, 처음부터 이러한 조건을 맞추어서 경주에서 어떤 작전을 하게되면 마필에게 참으로 안좋은 영향이 엄청 나게 오래갑니다.

또한 그것들이 우리생각하기에는 한번 뺀다고 해서 마필의 능력이 저하 될것같지 않은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러한 후유증은 상당히 오래 갑니다.
특히나, 신마때 그것을 잘못잡으면 명마될것을 완전 망쳐서 우리가 쉽게 말하는 똥말로 전략하게 됩니다.

잘 이해가 안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다시 언급하지만 분명"말"이란 동물의 기본
습성을 이해하여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이란 "습성"의 기본의 이해를 여기서 설명하기는 다소 제가 시간이 짧고요, 언제구 시간이 되면 한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쉬운 예로 하나 들자면, 44조의 장두천 조교사 마방에 지금은 퇴역된 "루더레전드"라는 마필이 있었습니다.

이마필은 아주 순발력이 좋은 마필이었습니다. 여러분이 말하시는 선행마필이죠.
최초에 `김효섭`기수가 기승하여 데뷔전부터 2전까지는 우승으로 이끌었죠.
그러나 3전`특별경주`에서 조교사의 작전은 첨부터 무조건 뎅으로 승부를 하라는 얘기였죠, 그러나 김효섭기수는 게이트열리자 마자 약간 추춤한 상태여서 선입으로 승부할려고 하였는데, 마필이 뛰어가려는 질주습성때문에 2c에서는 단독선행으로 경주를 이끌었으나, 초반 무리가 있었서 막판에는 역전당하며 4착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이후로는 (98년7월18일) 장두천 조교사는 절대적으로 `김효섭`기수가 과천을 떠나가기전까지 절대로 한경주도 기승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이글을 쓴 요지는 이렇습니다. `장두천`조교사는 `루더레전드`를 "신세대"버금가는
마필로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순간적인 경주실수로 마필을 망쳐놓았다고
생각했기에, 그이후로는 `김효섭`기수라면 지금도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마필이 한번 잘못습성을 가지면 아주 못된 습성을 지닐수있어 조교사나 관리자들은 이런부분에 상당히 고심하고 노력합니다.
사실적으로 대부분의 경마팬이 경주마가 경주로에 달리는것만 보지 실제적으로 마필의 전반적인 지식은 사실 턱없이 부족하여 오해할수있는 부분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러한것들을 제대로 확인하고 , 공부하여 여러분에게 알리는것이 기본적으로
저희 전문가및 예상가 들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런 예상가들이 가끔은 엉뚱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었서 사실 저는 울분
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예상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마방의 위치는 관람대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주암 이라는곳이 있고 오른쪽으로 는 `삼포`라는 마방들이 모여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왼쪽에는 홀수 마방이 오른쪽에는 짝수마방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를들어 54조 와 55조는 옆마방에 있었서 서로 작전을 구가하는데 있었서
긴밀한 협조가 이뤄진다는 등등.....
다시말해서, 홀수조 와 짝수조가 따로따로 있는 현실에서 숫자가 연속으로 이어진다고 마방끼리 붙어있을것같은 혼자만의 생각을 예상가 이름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아주 어처구니 없는것을 보면 현재 우리나라 예상가들이 너무 무책임하고, 확인도
안된 정보를 남발하여 많은 경마팬을 우롱하고 있지 않나 사실 우려하는 바입니다.

조금 다른곳으로 방향이 틀어졌군요.

가끔, 어떤 예상가들이 어떤마방은 신마승부가 없네, 있네 하는것은 절대 믿지
마십시요. 그것은 대체적으로 그렇게 입상이 없으니깐 통계에 의한 자기만의
생각을 전달하기위함이지, 아니면, 그 조교사나 그마방에
관리원이나 말(言)이나 한번 했냐고 물어보십시요...아마도 통계가 이렇게 나왔잖냐
고 증거아닌 증거를 들이 댈것입니다.

통계는 경마에서 기준이나 척도가 못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어떤어떤 기수는 야리쪼가 있다 라고 생각하시는분들....
이런분들 다섯이서 모여서 어떤 경주를 예상한다고 가정하여 보십시요....
아마도, 그경주에 야리쪼 기수들때문에 베팅을 못할겁니다.
그리고, 그경주의 결과는 야리쪼 기수들이 우승을 하겠지요....ㅋㅋㅋㅋㅋ

저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우선적으로 , 경마의 기본을 알고 하자 이겁니다.

기수가 어떤마필을 의도적으로 빼면, 최소한 기수의 기승술에 대하여는 누구보다
이론적으로나마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수의 기승술도 모르면서 빼는것만 안다
면 참으로 모순적인 얘기 아닐까요...
기수의 기승술은 의외로 많습니다. 또한 마필의 성격에 의한 마필에 가하는
부조(기술)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자꾸만 얘기가 옆으로 새어 나가는 군요.

어째든, 신마는 기본적으로 혈통을 알아야 합니다. 그에 따른는 혈통의 도시지이론
과 근친교배에 의한 마필의 순발력이나 스태미너(지구력?)을 어느정도 짚어내야하고
조교시에 걸음이나, 조교모습, 그리고 걸음등등...신마 도 연구하다 보면 엄청난
데이터가 있습니다. 이것을 기본으로 하십시요.
그러면 경마팬이 말하는 , 신마 승부있다 없다가 참으로 어처구니 없이 들릴것으로
보여집니다.

나중에 더 많은 얘기를 나누도록 하고요, 저도 이곳 사이트에서는 이번 8월까지만
예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c통신 유니텔의 "애마회"에서는 계속적으로 올라갑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 놀러 오십시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좀도 많은 얘기 나눠야 하지만, 저 또한 지금 바쁜 시간
이네요.....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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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도님 글 입니다.


무더운 날이 계속 되는 8월의 하늘입니다.
태영님...
휴가는 갔다오셨는지요...지루했던 장마가 걷히더니 이내 더위가 사람들을또 산과 바다로 불러내는 싱그러운 계절입니다.
언제나 예리하고 통찰력있으신 님의 예상을 매일매일 체크하며 기다리는 가속도 입니다.경마는 그누가 말했듯이 절대 정복될수없는 게임인가 봅니다.
얼마만큼 전문적으로 다가가서 노력에따라 해야만이 그 성질을 좀 알수있을듯합니다.
한마디로 하고싶은말은 "경마는 럭비공보다 더 길다" 입니다.....^(^제 명언 괜찮읍니까? 이번에 님에게 묻고싶은 질문이 하나있어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예를들어 질문해 보겠읍니다.
...어느날 00마방에 00신마가 한마리 들어왔읍니다 ...조교사를비롯하여 모든마방식구들이 들어오는날부터 기대감이 물씬배어나는 말이었읍니다...그런데 이게웬일입니까? 하루이틀 지나면서 역시 이마필의 발걸음이 보통수준이 아니란걸 직감할수있었읍니다 .쉽게예기해서 새강자나 더스파이커의 신마때 발걸음이었읍니다. 마주와 조교사는 판단했읍니다...(우리마방의 본방기대주가 될거야...) 문제는 이말의 능력을 감추는 것이었읍니다... 경주경험늘어나면 어차피 능력은 숨길수없는것...마방식구들은 머리를 맞대었읍니다... 새강자급 oo마필인데 5군4군 말들과 싸워봐야 너무 뻔한 결과 이었읍니다...그래서 조교사는 전력을 숨기기 작전에 들어갔읍니다
첫번째 능력검사 입니다 늦출발이나 외곽사행을시켜 능력미달마로 불합격 시켰읍니다
두번째 능력검사 입니다 입상이아닌 간신히 주파기록 달성한 합격마로 통과시킵니다.
데뷔전 입니다...역시 하위권에서 맴돌며 세인들의 눈을 돌려 자꾸만 훗날의 배당을 올려놓읍니다..2전3전 그렇게가다 마방식구들은 디데이을 잡았읍니다 .아주비밀스럽게
마방식구들은 킹임페리얼처럼 큰배당이 나올것같은날 승부를 띄운것입니다
1착 승리...단식78배 연식12배 마방식구들이 오로지 상금을 목적으로 이런일을 벌였을까요?? 절대아니라고 봅니다...누군가는 배팅을했겠지요 아무도모르게 1급쏘스로...해먹은겁니다..
태영님 위글은 제가 궁금해한부분으로써 가상으로 한번 적어보았읍니다
실제 일어날수있는 일이 될수있는지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선배님의조언을 듣고싶읍니다 실제 각 마방들이 출중한기량임에도 불구하구 입상을 피하면서 승부타임을 잡는지요? 신마공부를 하면서 이점이 중요 부분으로떠올랐읍니다. 실제 그와비슷한 사례들도있구요..우연일지모르지만...실제그렇다면 어떤말들이 그런말들에 해당되며 승부타임을 알수있는방법..각 마방의 신마승부 여하(데뷰전)신마승부를 잘하는마방.회피하는마방...알면 답변좀 드려볼까합니다...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