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주 엘무스고 과연 입상이 가능할까?
혹자는 이마필이 최근에 승승장구하면서 올라왔으며
부담중량도 직전보다 0.5밖에 늘지 않았으므로
비록 전보다 강자를 만났지만 가능한 전력이다.
라는 평을 할수도 있다고 본다.

여러모로 봐서 옳은 판단이다.
하지만 한국경마는 "승부지수"가 아주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한다.
지난해, 그랑프리를 먹은 다함께의 행각을 다시금 되새겨보면...
부담중량을 낮추기 위한 ..조교사들의 피눈물나는 고생(?)을
우리는 이해해야 한다.

한번을 쏘기위해서, 수없이 많은탐색을 하고...
결국 작전에 성공한 후에 느끼는 조교사들의 감정을 우린 가늠해봐야
한다.

부담중량이 높아서 못들어온것보다는 부담중량이 높아서 조교사들의
승부의지가 약해졌기 때문에 못들어오는 마필이 상당히 많다.

11경주 엘무스고는 승군전에, 거리도 늘고, 한계부담에 다다랐고,
상대도 녹녹치 않다. 또한 핸디캡경주에 출전한거로 봐서도
여러모로 봐선, 한타임 쉴타임이 되었다. 숨고르기에 들어갈 타임이란것이다.
1착하면 1군승군하는데. 한동안 밥을 굶어야하는데..2군에서 좀 놀다올라
가겠다는데 욕할 사람아무도 없을것이다.

이를 재빨리 눈치챈 많은 예상가들은 엘무스고를 약하게 보고 있고,
조교사도 내심 부담을 떨칠 호기를 맞았다. 인기마가 아니기에 더욱더
조교사의 부담은 덜할것이다.

이번경주, 상당히 혼전성경주다.

"2군경주"는 1군에 올라가기 싫은 놈들이 대거 몰려있어, 타이밍을 재고
있는 군이다. 따라서 능력대로 들어오지 않는다 만약 소액경마팬이라면
2군경주를 노려야한다.

바로 11경주, 엘무스고의 승부지수를 잘읽어야한다. ..

나는..엘무스고.너를 극형에 처한다....이제는좀쉴타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