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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5일(일) 제8경주 2000M 그랑프리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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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최고의 자리를 놓고 9두의 마필이 한판승부가 펼쳐질 그랑프리 대상경주입니다.

그랑프린 우승마(단식)를 찾아 베팅하는게 진정한 묘미라 생각되는데, 이번 그랑프린

솔직히 우승마를 가려 내기가 쉽지않아 보입니다.


먼저 입상권 제외하고 픈 마필은.........

[부움] 힘은 좋다, 하지만 이번경주 편성이 선입권 마필이 많아 자리잡기가

쉽지않고, 직선주로 추입력을 발휘할 끝걸음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지워본다.

[미네랄워터] 신예강자이다, 선추입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으나 이번경주

상대마들에 비해 능력상 처진다고 생각되며 이변을 바라기엔 욕심이 너무 커 보인다.

[더스파이커] 시원한 발걸음에 강자이다, 하지만 전성기를 지난 만큼 그랑프리에

선전을 기대하긴 무리라 보여지고, 막판 한걸음이 아쉬울 듯 하다.

[보헤미안버틀러] 능력 미지의 마필, 순발력과 끈기를 갖춘것으로 생각되는데,

1군 첫도전과 거리, 최강마와의 편성이라 떨리는 손으로 지워 보겠다.

[찰리스카즈] 현지 블랙타입 우승마라 상당한 기대를 갖었던 마필이나, 직전경주

한계를 보였다, 이번경주도 [쾌도]를 넘어서지 못할것으로 보기에 막판 지구력 한계 보일듯

[새강자] 낮아진 부중으로 여건은 유리해 졌지만, 중반 선두권 가담이 불투명해 보이고,

직선주로 추입력으로 도전하기엔 전성기때 모습을 찾을 수 없어 아쉽지만 지워본다.


선전을 기대하는 마필은.........

[다함께] 작년 그랑프리 우승이후 식을줄 모르는 막판 뒷심을 보여주고 있는 명마이다.

부중은 늘 달아오던 것이라 별 문제는 없어 보이고, 편성 또한 뒷심 발휘가 가능해

그랑프리 2연패가 결코 어렵진 않아 보인다.

[쾌도난마] 국산마의 새로운 대표마, 순발력을 살릴 편성이고 낮아진 부중이 유리하다.

중반이후 [찰리]와 [더스파]가 외곽에서 넘어서려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겨낸다면

우승이 결코 꿈은 아니라 보여진다. 국산마의 자존심을 지켜주기를 바란다.

[지어지선] 마필 능력으로만 볼 땐 전력 밀리지만, 선추입이 자유로운 마필이라

낮아진 부중을 십분 활용한다면 중위권 마필들에 혼전틈을 타 곱게 따라가다 막판 한발이

가능해 보이는 이번경주 최대의 복병마로 생각해 보며, 박태종기수 최근 연이은 낙마로

경마팬들에게 아쉬움 준 만큼 이번경주 최선을 다해 성원에 보답해 주길 바란다~


2002년 그랑프리 대상경주 베팅은.................

축마 선정이 상당히 난해해 보이므로 선전 기대하는 3두를 맘 편하게 복조로 한다.

복조: 1번[다함께] - 2번[쾌도난마] - 6번[지어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