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이번주에 님들에게 꼭 명절 선물을 드리고 싶어서

나름대로 노력했는데 뜻한 만큼의 댓가는 찾지를 못했습니다.

승부의 세계가 이렇게 냉정 합니다. 극적으로 표현하면 두갈래의 길로 죽기 아니면

살기 지요. 갬블에 묘미는 승부 그자체에 있습니다. 홀,짝과 같은 의미지요.

경마장에서 맴도는 루머 간다, 안간다. 없다, 있다. 된다, 안된다. 무엇때문에

그렇게 연연해야 되는지 모르지만 얇팍한 귀가 쉽게 흘리지 않는 것이 바로

루머 입니다. 모든것에는 쓰고 단맛이 있습니다. 승부해서 적중하면 달지만

적중에 실패하면 그 쓰디쓴 아픔을 맛보아야 되는 것이 승부의 세계 입니다.

승부해서 지면 아무리 좋은 음식 이라도 쓰디쓰고, 승부해서 이기면 아무리

맛없는 음식이라도 달고 맛이 있습니다. 경마는 고액을 하던 저액으로 베팅을

하던 승부를 하게 되면 이맛을 저버리지 못하는 것이 경마 인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 경주에서 이애리 기수가 탄 마필 포암산이 입상 하면서 39.1배를

터트렸지요. 그것도 어부리지로 강착으로 인해서 배당이 나온경주 예시장에서

있는데 옆에 사람 하는 왈, 8"포암산"놓고 쭉훌텃는데 제일 적은 배당이 들어

왔다고 합니다. 1"플래쉬캣"이 강착을 당했으면 자기는 8"포암산"놓고 5"낸스원"

에 5만원을 샀기 때문에 돈이 된다고 하면서 아쉽다네요. 그래서 저는 웃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의 갠또(추리능력)을 인정하고 싶더군요.

무엇이건 어떤 방법이든 스스로의 힘 파워를 길러서 능력을 발휘한다는것이

존경 스럽더군요. 어부지리도 경마장에서는  추리로 들어갑니다.아시죠?

자기는 1억5천을 먹어 보았데나 하면서요. 거짓같지는 않아 보이더군요.

진실한 사람 같이 보였습니다. 경마는 이렇습니다. 남에게 의존하는것 보다는

자기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 더 빠르게 경마에 이치를 깨닫는 것이라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 저도 별거 없었습니다. 내세울것도 없구요. 하지만

노력합니다. 여러분들과 경마를 같이 하고 있으니까요. 설연휴 지나면 더더욱

노력할겁니다. 구정 이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요. 올해는 님들 원하는 만큼

돈 많이 버시길 바라겠습니다. 연휴지나고 뵙겠습니다. 즐거운 설연휴 잘 보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