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vs ‘노련미’ 신구대결!!!
- 누가 막을쏘냐 ‘자이언펀치’, ‘치프피트’
- 풍부한 경험으로 지킨다 ‘달러박스’, ‘베일드헤이’

일요일 제11경주로 펼쳐지는 혼합 1군 경주는 신구대결의 장으로 압축할 수 있다.
주말에 많은 비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내로라하는 선행력 있는 마필들이 대거 몰려 초반부터 치열한 난타전이 불가피해 경마팬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이한 것은 대부분의 경주가 기존의 마필들이 높은 부담중량을 받고 승군한 신예들이 감량의 이점을 살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 경주는 오히려 승군전에 나서는 신예마들이 가장 높은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높은 부담중량을 짊어진 신예강자로는 ‘자이언펀치’와 ‘치프피트’다. 두 마필 모두 기존강자들을 무색케 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는 마필들로 2군에서 부담중량을 높게 짊어졌던 마필들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중량이 다소 높을 수 있어도 부담중량 자체로는 큰 의미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이언펀치’는 이번 경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부담중량이 직전보다 0.5kg 늘어난 상태지만 충분히 제 실력발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프피트’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직전경주 스타트가 다소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추입능력을 갖추고 있어 역시 강력한 상대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경주는 출전마 모두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고 판단된다.
우선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마필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부담중량을 받아 결국은 결승선에서 최종 판가름이 날 전망이며, 대다수의 마필들이 선행능력을 갖추고 있어 초반 선두권을 장악한 마필이 유리한 경주를 이끌 수 있을 전망이다.
물론 반대로 다습 또는 불량 주로라는 점에서 많은 기수들이 치열한 선행싸움을 펼친다면 의외로 후반부에서 따라오는 마필들에게 더 유리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선행이 가능한 마필로는 ‘부다비전’, ‘골든아치’, ‘리터럴리애스크힘’, ‘자이언펀치’, ‘달러박스’ 등이다.
초반 선두권에 많은 마필들이 몰리게 된다면, ‘치프피트’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경주를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기존 강자를 살펴보면, 2연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부담중량으로 기회를 맞이한 ‘달러박스’, 회복세를 보이며 장거리에 강점을 보이는 ‘베일드헤이’, 다소나마 거리가 줄어든 기회를 맞은 ‘보카플라이어’ 등도 당일 베팅권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도 6개월의 장기휴양을 거쳤지만 무시할 수 없는 ‘리터럴리애스크힘’, 다습주로에 약점이 있지만 정상주로라면 꼭 지켜봐야 하는 유일한 국산마 ‘더블윈’ 등이 있다.
‘골든아치’가 선행력을 갖춘 마필이지만 최근 컨디션이 떨어져 있어 기대를 가지기는 무리로 보인다.
결국 이번 경주는 상승세의 ‘자이언펀치’와 ‘치프피트’, 둘중에서 한 마리를 선택해서 당일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마필과 함께 베팅권에 포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999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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