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두번째 경마주간 [일요일] 경마입니다

HRI배 특별경주가 있는 날입니다
하루종일 모래가 휘날리며 시계가 불투명해서 경마하기 쉽지 않은 토요경마를
보냈는데

주변상황만 좋지 못한게 아니라 [차돌]의 베팅리듬도 아쉬운 부분을
많이 남기며 어려움을 겪었던 하루입니다

1~3착 2~3착은 복승식 마권에서 8~9착 9~10착과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절대 죽은 마권 후회해 봤자
버스 떠난뒤에 손 흔드는 격이라고 제가 입이 닳도록 이야기를 했지만
버스가 워낙 많이 떠나다보니 떠난 버스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더군요

일요일 경마에서는 버스 떠난 뒤에 손흔들기 보다는
일찍 버스타서 자리잡고 맘편히 앉는 베팅감각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요일 경마입니다
HRI배 까지 강공으로 연결하고 싶은 생각 굴뚝 같지만
특별경주는 철저하게 현장의 흐름을 플러스 하여서 가져가야 되는 부분이
있기에 나머지 경주들 중에서 [차돌]의 입맛에 맞는 경주들을 골라봤습니다

노리고 기다리던 마필들이 한경주에 몰리는 경우도 많이 발생을 했지만
개의치 않고 [차돌]의 분석을 믿고 하루를 좋게 마감해 보겠습니다

금일[일요일] [차돌음성]의 승부경주/추천경주로는

철저하게 전개에 입각해서 지르면 의외의 배당도 가능해 보이는 5경주!
한경주에 노리던 마필 3마리가 복합적으로 엮여 있는 7경주!
두번의 실패는 절대 하지 않을 강마를 한번 더 데리고 가는 8경주!
전형적으로 지르고 내리면 끝나버릴 10경주!

를 골라 봤습니다

[차돌]을 찾아주시는 모든 팬들께 올바른 베팅습관이 깃들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적중은 운이 필요하지만 베팅은 실력 입니다"

[차돌음성] 060-707-7721
[차돌문자] 060-801-9922 (2번)

▶ [4경주 국5군 1400미터 9두] ◀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말이 있듯이.."

★ 레이스 전개

언놈이 들어와도 ''그래 들어올 수 있었지..'' 하며 고개만 끄덕일 수
있는 경주입니다

1400미터 거리 특성상 이정도 편성에서 땡~ 하고 나가서 그대로 한바퀴를
지지고 나올 마필이 존재한다면 당근 그 마필이 축마일진데
초반 선두력으로 경주를 풀어볼 마필이 별로 없는지라 심플하게 풀어내긴
애시당초 틀린 경주입니다

박태종이 올라가서 인기를 어느정도 긁어모을 외각의 스타사인 같은 경우는
1400 입상권 진입의 경험을 가지고는 있으나 박태종이가 사력을 다해서 라스트
한발을 아껴서 날라올 수 있는 전력으로 최근의 상태가 분명 상승세는 아니기에

등짝이 아무리 좋아도 인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새로 개업을 해서 10조를 이어받은 정호익조교사가 이번주 성공신화
단 한마리만을 출전시켰는데 천창기를 올려서 강공으로 마방 처녀딱지를
떼려 하고 있습니다

직전 경주 양희진이의 끝걸음이 매우 화려했기에 이번 경주 늘어난 걸음으로
잽싸게 날라올 것이라는 견해가 여기저기서 많이 있는 모양이긴 하지만
걸음의 변화 폭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 [차돌]의 견해이고

정호익 조교사의 처녀출전에 대해서 마판 내에서 무언가 배려가 있지 않겠는가?
라는 역학적 추리도 가능하겠지만
그런 사연까지 끌어다 붙히게 된다면

장모님이 칠순잔치를 하는 김조교사
처제의 친한 친구의 동생이 시집을 가는 강기수
계주가 계를 깨고 도망가서 시름이 가득한 와이프를 둔 박 관리사

뭐 이런 식으로 한도 끝도 없이 가져다 대도 소위 말하는 사연(연대)가
형성이 되게 됩니다

대한민국 마판의 특성상 그러한 부분을 전혀 무시할수 없겠지만
그러한 부분을 인정하며 성공신화를 데리고 가기 보다는
초반 스타트 능력의 열세를 인정하며 지우고 가는것이 옳다는 판다입니다

신형철이의 뷰티자이언트도 마필리 1400에서 능력을 보이려면
아직 두어번 더 가다듬어야 하는 부분이 보이고

조경호의 타이거지프가 초반 의지만 있다면 단독 앞장으로 경주를 주도하며
가능성을 보이겠으나 12주 만에 출전해서 얼마나 늘어난 뚝심을 보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결국 배당판 데끼리를 형성할 함완식이의 불놀이야와
임대규이 칸타가로 좁히기가 가능하다는 것이 [차돌]의 결론으로

묘하게도 두마리 마필이 다 3착 승군에 걸려 있습니다

불놀이야는 직전 경주 천창기가 라스트 걸음 매섭게 살려내며 날라와 후착을 찍은
마필인데 14전을 치루는 동안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친구인 함완식이를
올렸는데

그것도 함완식이가 친히 윤치운 마방까지 원정훈련을 담당하며 의지를 불태우고
들고 나왔습니다

초반 스타트 능력 빠른 마필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지라 내측에서 함완식이
특유의 초반 순발력이 보여지며 생각보다 일찍 경주를 움켜쥘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듭니다

신마시절부터 인기를 몰고 다니며 여러사람 골로보낸 마필이니만큼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서 보답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임대규의 칸타카가 직전경주 비록 후착에 머물렀지만 주행내용 자체가 상당히
좋았던 마필로 기본 능력상으로는 이번 경주 출전하는 9마리 마필들중
가장 빼어나다고 볼수 있습니다

어지간하면 3착 밖으로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데 풀스윙가 어깨를 나란히
했던 기본 전력에 이정도 편성이라면 첫승을 위해 임대규가

''마필을 죽여도 좋다!'' 라는 오다를 받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임대규가 게이트 이탈 빠른 마필이 없는 이런 편성에서 뒤로 빠져 허우적댈 친구가
절대 아닌데다 마필도 최근의 상승 무드라면 한번 정도는 우승을 하며
승군해야 발전 기대치가 있는만큼 자의적/타의적으로 어정쩡하게 타지는 결코
않을 것입니다

능력을 그대로 읽어주며 베팅권 강하게 데리고 갑니다

■ 베팅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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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혼전을 가장한 데끼리!'' 라는 표현에 어울리는
경주라고 보고 싶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선두권에 합류할 불놀이야와
불놀이야에 뒤지지 않는 초반 순발력으로 바로 붙어서 힘으로
밀어붙힐 임대규의 칸타카를 한구녁으로 내지릅니다

<2번 불놀이야/4번 칸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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