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빠른 경마 예상
9월 1일 토요일 12경주 예상 혼합 1군 2000 m

따끈한 출마표가 뜨자마자 편성을 보고 예상 올립니다.
초벌 예상이므로 가볍지만 진지하게 글 올리오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1. 포스트라이트
우전지 파행으로 출전 정지를 먹은 후 계속된 악재로 될 듯 말듯 하면서
입상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3가지 장점을 카드로 들고 나왔네여.
1번 게이트에 박태종, 그리고 유리한 핸디....
그러나 강마들과의 싸움에서 추입 결정력이 그리 강하지 못하다는 단점을
어떻게 상쇄할 것인지 아직 판단이 안서네여.

2. 밸리브리
저번 대상경주에서 6착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성적을 남겼던 이 마필.
연도 대표마의 자존심을 구긴 상태라 재기전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다시 관리사 위주의 조교패턴으로 돌아와 이번엔 기수 교체가 예상됐지만
끈끈한 유대관계속에 또 한번 기정 기수가 고삐를 쥐게 되었네여.
저번 경주를 복기해 보면 마필에 대한 문제라기 보다는 기수의 힘안배와 추진에
문제가 있었던 거 같네여.
이번 경주 별 문제없이 선행을 나가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버티느냐... 흐름상 전개상 저는 무조건 버틴다고 봅니다.
이번에도 못온다면 기정기수와 대유 조교사 관계 아작 납니다.

3. 개츠비
구절에 문제가 있어 한템포 쉬었다가 저번 대상 경주에 나와 찬조출연했던
마필입니다. 기회 기수 전용에서 이번엔 이쿠 기수가 올라타는 군요.
중요한건 이 마필 기복이 심하지만 1군 무대 입상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뒤도 많이 좋아졌고 무엇보다 장거리 적응을 마쳤다는 점에서
추후 기대치 높습니다.
그러나 이번 편성상 꺽어도 될 마필로 판단합니다.
다음 중편성 이하일때 노림수 들어갑니다.

4. 남촌의 빛
혈통적 기대치가 계속된 인기로 반영됐지만 1군 입상의 기회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 마필입니다.
조교때는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지만 실전에서 생각만큼 나은 걸음을 보이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조경호 기수에 53이란 아주 유리한 핸디를 달고 나왔습니다.
조건이 유리해졌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 마필 이번에 별로 세게 보고 싶지 않네여.
선행 선입등 각질 다양하게 조절 가능하지만 역시 뒷심에서 타 마필을 압도할 만한
그림이 나오질 않습니다.
차기 능력 배양 후 다시 한번 노려보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5. 승유신화
저번 경주 대상경주 수준이었던 단거리 경주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으므로
인기 순위 급상승이 예고됩니다.
빠른 스타트 능력과 선입 후 막강한 뒷심이 일품이지만 이번 경주 전개상 그리 유리해
보이진 않습니다.
신형철 기수 37조 출장 조교까지 하며 입상의지 높지만 인마호흡에 대한 문제도
그리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방어 마권으로 돌리고 싶습니다.

6. 타나미킹
사연도 많고 늘 아쉬움을 주고 있는 마필입니다.
올해가 지나면 전성기도 끝이 납니다. 어쩌면 벌써 지났는지도 모릅니다.
이번엔 수영조교와 병행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늘 인기에 부합하지 못하고 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외곽 무빙이라는 강수보다는 차분한 말몰이로 최적 전개를 펼쳐야 한 발 더 쓸수
있는 마필이라고 판단 되므로 능력기수로의 안장 교체가 시급합니다.
박수홍 기수의 마필 유도 스타일상 그리 안정권으로 보고 싶지 않네여.

7. 아름다운 축제
최근 연속 입상으로 복병 세력 정도로의 인기는 예상됩니다.
그러나 단독선행이 어려운 만큼 졸전 예상됩니다.
또한 외곽 게이트에 자리잡고 있어 밸리브리 뒤를 선입고수하기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마필 컨디션도 최상이라 말할 수 없으므로 자신있게 지우겠습니다.

8. 워로마
한창 전성기 때는 섭서디와 더불어 국내 최강마로 예견됐던 마필인데
벌써 어느덧 7세의 고령입니다.
악벽에 대한 부담으로 늘 끝번 신청하고 나오는 마필입니다.
승부가 걸렸을 때 조금 더 일찍 선입권에 붙어 전개하는 마필이므로
이번 경주 워로마의 전개에 따라 입상에 대한 향방이 결정 될 듯 싶습니다.
최근 계속된 졸전과 기복으로 인해 이번 경주 엄청난 인기마는 아닐 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또한 8조 마방 특성상 승부 타이밍 읽기가 그리 쉽지 만은 않다는 게 걱정거리
입니다.
그러나 마필의 나이와 경주 전개를 고려할 때 이번 경주 주 베팅대상이라
생각됩니다. 승부를 회피할 이유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유상완 기수가 직접 조교했으며 수영조교로 컨디션 어느 정도 향상된 상태라
이번엔 승부 하겠죠. 그럼에도 졸전을 펼친다면 다음부터는 쳐다보지 않아도
될 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정리합니다.

단독 선행 후 버티기 전개 농후한 밸리브리를 축으로 워로마 단통 공략들어갑니다.
환수 가능시 포스트라이트나 승유신화 받침마권 가능하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쌍승식 공략시는 밸리브리를 2착으로 3방 사는 것은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결승선 임박해서 또 다시 추진력 부족으로 누군가에서 따일 것 같거든요.
그게 워로마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서비스맨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