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주>
예상에 들어가기에 앞서 11가야산성에 대해 잠시 언급하자면, 섣부르지만 국산1군을 평정할 수 있는 최고의 마필로 저 개인적으로는 보고 있습니다. 엄청난 파워와 거기에 어울리지 않는 순발력까지 갖추고 있어 마치 과거 전성기의 ''장축''을 능가하는 모습인데요.. 제2회 대통령배가 일정을 앞당겨 5월에 치러진다고 합니다.
11가야산성의 입장에서는 국1군 평정시기가 조금은 당겨진듯한 느낌인데 사실 이번경주 10고속도가 나왔다면 11가야산성이 부중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10고속도는 이미 국1군 최강자들과 겨루면서 어느정도 부담중량 즉, 핸디캡이 결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11가야산성이 10고속도를 이긴다면 생각보다 대상경주에서 부중이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물론 이기더라도 경주과정에 따라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겠지만 어쨌든 분명한 건 11가야산성의 입장에서는 5월에 열릴 <대통령배>를 겨냥하고 있고 지금부터 부중을 관리할 필요가 있었지만 10고속도가 출전을 취소했기 때문에 이번경주 입상을 하더라도 추후 최강자들과의 싸움에서 부중이 크게 올라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이번경주 입상권 축마로 꼽겠습니다. 물론 전력상으로는 우승이 충분하지만 지난번 경주에서도 의도적인 2착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겠습니다.

또다른 복승식 한자리는 역시나 부중에서 이점이 있는 7서천장사가 가장 근접한 전력으로 평가되고, 4멋진주말도 아직은 걸음이 다 나오지 않았고 부중에 상당히 민감하다는 측면에서 이번 53kg의 부중에 김효섭기수라면 뭔가 일을 낼 수도 있을 듯 보입니다. 다른 마필들은 조금은 처진다고 보이고 3평생동지가 조금은 걸리는데 4멋진주말과 견주어서 그리 낫지 못한 느낌입니다.

배당은 저배당이 되겠지만 힘을 실어볼만한 경주로 분석됩니다.

<추천마권> 복승 11가야산성 - 7서천장사(주력)  4멋진주말(방어)
                 쌍승 7서천장사 - 11가야산성도 노려볼만한 마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