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석훈 입니다..

토요일 경주는 전체적으로 별다른 이변이 없었던 경주였습니다.

그만큼 배당이 없었기 때문에 주력으로 적중이 안되었을 시엔 여러경주를 맞추고도 환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리라 생각되네요..

저 역시도 주력 적중이 2개 경주에 불과하며 별다른 소득이 없었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아쉬웠던 것은 집에 와서 경주결과를 차분히 복기해본 결과, 별다른 변수 없이 순수능력으로만 보았다면 너무나 쉬웠던 하루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동안 터지던 흐름에 익숙하다 보니 자그마한 변수라도 좀더 확대해석한 것이 결국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낳았다고 봅니다.

어쨌든 지난주 까지 이어지던 고배당 행진은 한풀 꺾였기 때문에 일요일 경주도 안정세의 흐름을 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저 자신도 일요일 경주를 임하는 자세는 특별한 변수만 없다면 소위 간명하게 능력과 전개로만 접근해나갈 생각입니다.

물론 일요일 경주편성이 토요일에 비해서는 이변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토요일의 흐름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듯 보이는 만큼 일요일 경주 역시 중배당 선을 노리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배당 가능성이 엿보이는 경주로는, 1경주, 5경주, 12경주 정도가 되겠고, 그 밖에 경주에서는 5-6배 이하의 배당 보다는 10배 내외의 중배당이 속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일요일 역시 마권수를 최소화하는 가운데 주력적중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일요일 승부경주는 3경주, 4경주, 8경주 입니다.

승부경주 모두 주력마권으로는 10배 내외의 중배당을 노리는 전략이며, 방어차원으로는 20배 이상의 고배당을 노리는 마권 입니다.

특히 팬여러분께 한가지만 당부드리자면, 내일은 그야말로 조금 서둘러서 경마장에 나오셔야 겠습니다.

공교롭게도 승부경주인 3경주, 4경주를 포함해 1경주부터 4경주까지 모두 자신있는 경주로 포진되어 있어, 이례적이지만 내일만큼은 초반부에 승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중후반부에도 해볼만한 경주들이 있지만 초반부 승부라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해드립니다.

일요일 총평에 들어갑니다.

1경주

눈을 씻고 봐도 딱 2방안에 해결될 깔끔한 경주입니다.

그렇다고 저배당이 아닌 그야말로 중고배당이 예상됩니다.

제가 노리는 마필이 전체적으로 인기도에서 밀려있네요.. 정말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찬스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승부수를 던지고 싶은 경주입니다만 첫 경주인 만큼 70-80%의 공략강도로 들어가겠습니다.

2경주

어려운 듯 보이지만 제 눈에는 3두 안에서 끝날 경주로 보입니다.

중저배당이 예상되는 만큼 주력적중이 굉장히 중요한 경주인데요..

적중에 있어서는 자신감 100% 입니다.

3경주

오늘의 첫 번째 승부경주 입니다.

인기마 가운데 1두를 배제하고 중저배당을 주력으로 공략하는 경주입니다.

방어차원으로는 2두를 출전시킨 마주의 마필 가운데 1두를 공략할 예정입니다.

경주거리가 1200M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기대치를 높이고 싶습니다.

4경주

연이은 승부경주가 되겠습니다.

인기마들이 대부분 2착,3착 승군에 걸려있다는 점이 상당한 힌트를 주고 있는 경주로서,

주력마권은 중저배당이 예상됩니다만 3경주와 비슷하게도 방어차원으로는 고배당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과연 지난번 저뿐 아니라 팬여러분께 아픔을 주었던 ④위닝비즈니스가 입상에 성공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5경주

고배당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⑩프리우디 라는 축마가 서있는 가운데 2위권에서 복병이 너무나 많아 보이네요..

정말 어려운 경주로 판단되는 만큼 현장에서 상태좋은 복병을 뽑아 공략할 예정입니다.

6경주

혼전양상 이지만 3-4두를 뽑아놓은 상태이고 이 안에서 마무리될 경주로 판단됩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어느정도 인기를 모을 ③새수나다는 마방에서 다음 기회를 노리는 듯 보입니다.

7경주

현장 상황에 따라 승부경주로 가져갈 수도 있는 경주입니다.

분석의 분석을 거듭한 끝에 딱 3두 안에서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만 경주거리가 장거리라는 점과 전력이 베일에 가려진 1두의 마필이 있어 조금은 조심스럽습니다.

예시장 컨디션에서 확신을 얻을수만 있다면 현장승부수를 던질 예정입니다.

8경주

자신감 있게 붙어보는 중반부 승부경주 입니다.

인기마 1두를 배제한 채 주력마권은 중배당을 노리는 전략이고 방어차원에서 의외의 복병이 보이는데, 복병마의 입상 가능성이 주력마권 못지않게 높아 보인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고배당 출현의 가능성도 엿보이는 만큼 흐름에 따라서는 주력마권이 바뀔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9경주

3군에 승군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예강자와 기존 3군마 간의 접전인데요..

과연 어느쪽을 강하게 볼 것인지가 이번경주의 키포인트 입니다.

최근 흐름을 볼때는 신예승군마들에게 점수를 주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번경주 만큼은 기존마들의 부담중량이 좋아 기존마 쪽에 포커스를 맞추어 공략하고 싶은 경주입니다.

의외성은 있지만 나름대로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경주인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10경주

흐름 자체는 저배당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경주입니다.

더욱이 일요경주 가운데 가장 최저배당 확률이 높아 보이는 경주로서,

⑨남촌의지존은 축으로 인정할수 있겠고, 2위권에서도 ④왕검성의 입상이 유력시 됩니다.

아무래도 또다른 인기마인 ⑥이글은 상대적인 부담중량이 높아 보입니다.

복병을 꼽는다면 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는 ⑤둥지여왕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11경주

소위 뒤로 뛰어도 3두 안에서 끝날 경주로 보입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인기마인 ③가야산성, ⑦새벽동자, ⑩시크릿웨펀이 되겠으며, ④하늘의빛과 ⑪청해산은 인기만 모으고 사라질 마필로 봅니다.

12경주

오늘 경주 가운데 난이도 면에서 가장 어려운 경주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물론 전력상 근소한 우위에 있는 ⑪대장군이 입상에 성공한다면 중저배당으로 마무리되겠지만 여지껏 보여준 전력을 감안할 때 확실히 낙관할수 있는 상황은 아녀 보입니다.

그렇다면 부담없이 배당을 노리고 들어가고 싶은 경주로 복병마 2두가 눈에 띄는데요..

마지막 경주에서 의외의 소득이 있다면 더욱 좋겠고, 설사 적중에 실패하더라도 가볍게 기분은 낼수 있는 경주로 봅니다.

이 것으로 일요일 총평을 모두 마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내일은 무조건 초반부 승부를 보고 중후반부에서는 말그대로 경마를 즐기는 하루라는 점을 잊지 마시고, 조금 서둘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The Early Bird Gets the Worm!!

아무쪼록 편안한 밤 되시고, 내일은 “신기(神奇)의 적중이란 무엇인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