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마팬들은 진정 봉이란 말인가.

지난4월30일 부경7경주로 펼쳐진 혼성3군1400미터 경주

당일 단승식 배당1.2배로 압도적인 인기를 모은 9번 레드영이 늦발로 입상에 실패하면서

9번 레드영에 베팅한 대다수의 경마팬들의 마권은 휴지조각이 돼버렸다.

경마를 하다보면 단승식의 압도적인 배당으로 팔리는 마필들이 간혹 입상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어 고액배당을 양산하는 사례가 있긴 하다.

이또한 경마의 묘미로 치부를 하며 경마란 정말 하늘도 모른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정말이지

어려운것이 경마라는것을  실감하는 팬들이 많을것이다..

그런데 지난 4월30일 7경주로 치뤄진 부경경마는 과연 당일 인기마필의 입상실패로만 보고

넘어가야 돼는것인가.

이건 아니다..

정말이지 이럴때는  화가 아니라 울화통이 치밀고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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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분명 레드영의 9번 발주기는 타마필들의 발주기보다는 0.3-5초정도 늦게 열렸다.

필자의 눈이 잘못됐나 싶어 경마에 경자도 모르는 11살 먹은 아들놈에게도 확인을 시켰는데

아들놈마져도 아빠 저거이상한데 라고 하면은 더이상 말은 해서 뭣하겠는가..

맞는건 맞는거고 틀린건 틀린거다 분명 단언하건데 9번 레드영이 정상적인 경주를 펼치지

못한 경주임에 틀림없다.

이럴경우 정확히 이야기하면 경주의 성립이 불가능한 경주다..

아니 경주가 성립이 됄수 없는 경주다.

9번 레드영의 마권은 환불을 해줘야 당연한 것이다.

시시콜콜 마사회법이나 규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지도 않고 이야기 할려도 지식이

짧아 할 이야기도 없다..

다만 한국마사회의 행태에 대해 더이상은 우리가 당하지 말아야 됀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건전경마를 외치면서 뒷구멍으로는 즈그들끼리 별의 별짓거리를 다하며 호박씨를

까며 경마팬들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날도둑놈들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도 없는 세금을 갖다 붙여 경마장 가서 베팅안하고 가만히 있다 나와도
 주머니에 돈이 없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니 말이다.

정말 경마팬들을 물로 봐도 너무 봤다..

요즘 경마팬들은 참으로 신사인듯 하다.. 예전 90년대 초쯤인가 보다 지금도 많은
 
경마인들에게 회자돼고 있는 박태종기수의 케뷔 낙마사건때는 경마팬들이 마사회를

점거하고 집기를 부수며 난동을 일으킨적도 있다..

경마인구가 줄잡아 수백만은 돼니 누가 하나 총대메고 경마인들에게 100만인  서명운동

이라도 해서 맞짱을 까야됀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해서 차라리 우리 경마팬들이 그돈으로 사회단체나 자선단체에 기부를 하는 한이
 
있어도 지난4월30일 7경주 먹은 돈은 토해  내야 됀다는것이 필자의생각이다.

수십번 눈을씻고 봐도 9번의 발주기가 늦게 열렸는데

마사회 까라들은 출발 동영상을 뻔뻔스럽게 보여주면서까지 정상발주를 주장하고 나섰다..

참 어이없는 일이 아닐수 없다..

동영상을 보시라 발주기가 딱딱 딱총을 쏘자 8번게이트의 용근이마져도 놀래

뒤를 돌아보지 않는가..

정말이지 경마가 무섭다.. 아니 한국마사회가 너무 무섭다. 

마사회는 마사회대로 호밖씨 까고 마주는 마주대로 조교사는 조교사대로 기수는기수대로
 
하다못해 관리사 똘마니들까지 경마팬들의 뒷통수를 치니 정말이지 경마에서 이길 방법은

요원할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