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요즘 계속해서 장마전선이 우리나라를 뒤덮고 있습니다.

지난 주 경주는 토요일 불량주로 일요일 포화주로에서 경주가 치루어졌었습니다.
이렇게 주로가 높은 수분함수율을 머금고 있으면 일반적으로 경주마의 기록이 빨라지게 됩니다.

이런 높은 수분 함수율을 가지는 주로에서는 선행마의 입상이 아주 유리하다고 대부분의 경마팬들께서 상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상식이 실재로 검증된 상식일까요?
그리고 실재로 맞는 상식일까요?

결론은 포화나 불량주로가 선행마의 입상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위의 표에서 나타나듯이 지난 5년간의 모든 경주에서 3코너를 1착으로 통과한 선행마의 입상율은

건조, 다습, 불량주로에서 59%의 입상율을
양호주로에서의 입상율이 57%
오히려 포화주로에서의 입상율은 54%로 건조, 양호, 다습 주로의 선행마 입상율 보다도 더욱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 이전 5년간의 데이터도 비슷한 형태의 입상율을 나타내고있습니다.

심지어 주로에 함수율이 높으면 선행마의 입상율이 더욱 떨어진다는 말이 새로 나올 정도로 의외의 결과입니다.

"분명히 비가오거나 주로 함수율이 높으면 선행마가 많이 입상하더라."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선행마의 입상율은 주로의 함수율에 관계 없이 58%라는 아주 높은 입삽율을 원래 가지고 있습니다.

단지 잘못된 상식과 고정 관념이 선행마가 주로에 영향을 받는다는 검증되지 않는 사실을 진실 처럼 만들어놨던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주로에 관계 없이 능력마가 곳 선행마이며 선행마는 모든 주로에서 높은 입상율을 보이고 있다는 올바른 경마지식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경마에서 가장 이기는 곳에 접근하는 길은 긍적적인 경마관을 가지는 것과 과학적이고 사실적으로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는 자세입니다.

몇몇 사이비 예상가들의 베팅을 부추기는 말이나 사이비 쏘스꾼의 묻지마 마번을 과감히 버리는 길 만이 여러분들께서 조금이나마 지지 않는 경마를 즐기실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마지막으로 당부드립니다.

즐거운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HND(Human & Dream, Horse & Data)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