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위원님!

추운날씨에 고생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밤중에는 첫눈도 내렸더군요.

항상 도움을 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넋두리를 할곳이 없어서 위원님께 하고 가렵니다.

일요일 9경주.

저는 라이징 위너-매직사랑-효빈 이렇게 3복조를 구매했습니다.

위원님 예상에 잡혀있는 그대로 중베팅을 했습니다.

라이징과 효빈의 복승식을 솔직히 기대하면서.....

저가 구매할때 배당이 355배였지요.

효빈이 치고나오고 매직사랑이 외곽으로 돌아나올때

최소한 40배는 되었다고 믿고

본관 6층에서 옆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했지요.

그러나 속내는 라이징위너의 탈락이 마음에 남았는데....

매직사랑의 강착이 또한번 쓰린속을 뒤집더군요.

머리속에는 배당금 계산까지 마친상태인데....

경환이가 무리하지않아도 충분히 입상할 기세였는데...

돈도 돈이지만...

아무도 보지않는 아니 아무도 볼수없는 마필에 베팅해서

먹었다는게 가슴/뿌듯했었는데.....

너무 아쉬워 몇일째 머리에 빙빙 돕니다.

더구나 위원님이 올려준 마필 그대로이기에

맘한켠에 짠하게 여울이 집니다.

늘 감사드리며...........

일원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