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끝 부분에는 항상 등대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도 못하고 오는비, 눈, 바람 다 맞으며 꿋꿋하게 서있죠.

하지만 등대가 없었다면 배들은 위치를 분간할수 없어 이리저리 솟아나있는 암초와

풍랑으로 난파되거나 사고를 당했을것입니다.

누군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신은 사라질수없다라고...다급하거나 위급한 상황에서는 누구나 신을 찾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신의 존재에 대해서 무관심하죠.

새벽에 비가오나 눈이오나 조교장에서 말들을 관찰하는 전문가들도 그렇습니다.

평소에는 예상이 맞네 틀리네 하면서 그냥 그렇게 생각합니다.

누가 특별히 알아주지도 사회적 지위가 있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그들은 업으로 삼고있지요

업으로 삼기에 하루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 아닌가싶습니다.

새벽 찬 바람을 맞으며 고생하시는 진정한 전문가님들은 스스로 인정하고 자기 만족으로 하고있지않나 싶습니다.

예상을 들어주는 팬들이 있기에 이분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조교장으로 가겠지요

아무튼 비바람 몰아치면 이분들의 진가가 발휘될 것입니다.

이번 한주 어렵더군요. 전문가들이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저나 여러분들이 베팅했다면 결과가 어떻게 달려졌을까요? 무슨근거로 베팅할수있을까요?

이런거 생각해보면 결과는 별반 달라지지 않았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조교는 경마 베팅의 정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달릴놈이 훈련시킬거고

들어오려고 하는 놈이 훈련 더 시키지 않을까요?

아무튼 ....

정직과 성실은 최상의 정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성실한 여러 전문가님들, 여러 회원님들도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극단적인 베팅은 자제하시고 일일신우일신하시기 바라며

한상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진정한 아마추어 ㅋㅋㅋㅋ 초스피드 올림

- 긍정이 최상의 정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