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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도
주춤거릴만도 하는데
좀처럼 멈추지를 않네요.
다행히도 주말부터는 다소
누그러진다는 것에 안도해 봅니다.
제2경주
국산 3세이하 암말들로 편성된 경주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열이 드러나고 있으나
그렇다고 배당이 없는 것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노출이 안된 말을 추려내라
한다면 10번 동서공주가 눈길이 간다.
데뷔후 2연속 늦발주로 인해 게임을
망쳐 버리기 일쑤였으나 이번에야말로
확실하게 설욕을 단단히 벼르고 있어
주목해야 할 찬스다.
제7경주
치열한 3파전 경주다.
이들 틈바구니에서 고배당을 노릴
7번 퍼스트터치가 되겠다.
순발력도 있지만 추입력도 있어
경주 흐름에 따라 작전 펼치기엔
용이하다. 직전 경주에서는 외각을
도는 바람에 입상에 실패를 했지만
이번에는 승부근성이 다부진 채규준
기수가 말몰이 한다면 상황은 달라 질
것이다.
제11경주
마지막 경주다.
믿을만한 축마가 오리무중 인데다
고배당을 벼르고 있는 말들이 많아
이래저래 골때리는 경주가 될 것이다.
그런만큼 고배당을 연출 할 만한 것을
고르려니 머리가 복잡해진다.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봤던
8번 오메가 폭탄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있다.
작년도 초여름 까지만 해도 잘 나갔었으나
번번히 착순 주위에 맴돌았던 말이다.
또한 직전경주에는 늦발주로 바닥을
치면서 팬들로 부터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다.
그렇지만 고배당을 연출하는 순간
팬들은 다시한번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이번에는 녹록치 않는 기량 보여준다.
금년도 경마가
순조롭게 시작 되었습니다.
무리한 욕심은 가급적 버리고
분수에 맞는 경주를 즐기는것이
진정한 스포츠인 입니다.
어쨌든 올해는
저와 함께 웃는 날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저역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르지 못한 추위에
건강 하십시요.
저는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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