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천둥과 번개가

          요란하게 치면서 시원스런 비까지

          한바탕 뿌려주면서 멋진 밤이었습니다.

          오늘은 전형적인 가을날 처럼

          새파랗고 드높기만 합니다.

          토요경주는 곳곳에 암초가 있어 대부분

          터지는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특히 강력한 축마 일지라도 한번쯤 눈여겨

          보고 또 비인기마 일지라도 무시해선

          안될것 같습니다.

          추천경주 6R,7R,10R,13R,14R 입니다.

          자! 시작해 보겠습니다.

                   제1경주

           언뜻 우열이 드러난 경주다.

          외관상 그렇다는 뜻이다.

          능력상 인기마인 3번 노블플로잇 첫승을

          노리기엔 손색이 없다.

          또 장래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지는

          11번 마이미셀도 서서히 힘차고 있어 주목된다.

          혼전 역습이 좋은 1번 엠프티런도 오랜만에

          인코스 이점이라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출주공백이 부담스러운 2번 레드스킨도

          인기에는 약한면을 드러내고 있으며

          4번 로열프린세스도 될듯될듯 애간장을

          녹여주는 마필이다.

          만약에 고배당의 주인공을 추려내라 한다면

          10번 제냐퀸 이거야말로 조심스럽다.

                     제2경주

           객관적인 전력상 단통 게임이다.

          그런만큼 배당은 아주 허접하다.

          직전 철저히 거리를 재가면서 경주를 펼친

          7번 가드플러스가 이번에는 축마다.

          여기에 강력하게 맞설 8번 슈퍼임팩트

          데뷔전 준우승으로 검증을 마친 이상

          연투는 불가피하다.

          즉 7번 가드플러스와 8번 수퍼임팩트의

          게임으로 압축되는 경주다.

          이들 두마리의 싸움에서 훼방을 놓을

          5번 지지자이언트와 12번 사이클호프

          틈새를 비집고 나올 가능성은 있다.

                     제3경주

           강력한 축마가 굳건히 버티고 있다.

          그러나 후착이 아지자기한 상황이다.

          능력이 어마어마한 7번 임페라토르가

          직전 우승으로 연투가 가능한 말이다.

          순발력이 좋은 2번 미라클정상도 선두권에

          나서 보겠으며 6번 수성비티도 신예 김동수

          기수가 첫승을 거둔 마필로 한번더 때린다.

          출주공백이 부담스러운 4번 유쾌상쾌도

          만만치 않아 보이며 혼전 역습으로 제압하고

          나설 11번 듀앨투미가 삼삼한 배당 토해낸다.

                   제4경주

           신예마들이 대거 출전하고 있다.

          능력이 잠재된 10번 당대대물이 단연 인기마다.

          1번 동촌아티스트도 인코스 이점으로 선두권에

          가세하면서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

          신예마인 2번 미스터평촌도 빠른 발놀림으로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해볼 작정이다.

          강적들과 경험이 출중한 4번 스킵더브렛도

          왜소한 체구 일지라도 항상 재미있는 말이며

          7번 클린딜도 혼전 역습으로 경마의 진수를

          한껏 보여주기에는 아주 딱이다.

                   제5경주

           강력한 축마가 없는 혼전경주다.

          매번 순위에 넘나들면서 이렇다할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5번 블레스파티가 이번에는

          기대해도 좋다.

          또 임기응변에 강한 8번 축제의빛도 잠재력이

          있어 결코 양보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3번 럭키이글도 직전 준우승으로 사기가 올라

          다시한번 선두력을 과시하면서 재도전 해본다.

          고배당을 단단히 벼르고 있는 4번 커피타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서 배당 낸다.

                    제8경주

           그야말로 고배당이 터지기엔 딱이다.

          되는 말도 안되는 말도 없어 혼전양상이다.

          그렇다면 고배당을 토해낼 마필을 추려내라

          한다면 7번 번개터치를 추천해 본다.

          비록 출주공백이 있다지만 기본 능력은

          아주 탄탄한 만큼 이렇게 혼전경주에서는

          두각을 나타내기에는 절호의 찬스다.

          그동안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실망을 주었으나 이번에는 기대에 부응

          하기위해 강공은 필연적이다.

          게다가 고배당의 선물을 안겨주면서

          각인 시켜준다.

                    제9경주

           언뜻 보기에는 우열이 드러난 경주다.

          더구나 순발력이 좋은 말들이 출전하고 있어

          물고 물리는 혼전으로 흐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

          데뷔후 안정된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8번 빛나는새벽 이번에도 상승세는 이어진다.

          또 기량이 탄탄한 11번 슈퍼플러키도 막강한

          능력을 과시하고 나선다.

          우승과 준우승을 번갈아 가면서 근성을

          보여주고 있는 4번 스노우퀸과 12번 스타드퀸

          헷갈리기엔 마찬가지다.

          하지만 고배당의 요주의마는

          7번 구십춘광 소리내지 않는 아우성이다.

                    제11경주

           SNTC(싱가포르)트로피 특별경주다.

          순발력이 좋은 말들이 대거 출전하고 있다.

          그야말로 혼전 난타전이다.

          데뷔전에서 위력을 보여준 2번 슈퍼서린이

          연승을 이어갈 전망이다.

          선두권에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 4번 비그랜드

          혼전 역습이 탁월한 7번 스트리트명문

          외각에서 압박을 펼칠 10번 보란듯이도

          한방을 벼르고 있다.

          1번 가속비상도 결정적일때 마다

          고배당의 요주의 마필이다.

                    제12경주

           강력한 축마가 없는 혼전경주다.

           즉 무조건 터지는 경주다.

           데뷔초엔 기대가 컸으나 최근들어서는

           맥을 추지 못하고 있는 10번 아슬란을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이렇게 허망하게 무너질 마필이 아닌데도

           심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것이 아닐까?

           아무튼 무시해서는 결코 안될 말이다.

           또 순발력이 좋은 2번 절영마도 경주를 주도

           하면서 한바퀴 뺑 돌아버린다.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11번 무적황제도

           연투 가능하며 6번 퓨전코리아도 능력마

           임에는 틀림없다.

           한편 거리에 대한 적응력은 없다지만

           비인기마 일때 한반 토해내는 14번 왕포

           눈여겨 볼 전형적인 고배당마 임에는 틀림없다.

            따사로운 햇살이네요.

           마치 가을날의 아름다움처럼

           너무너무 좋은날이네요.

           오늘도 건승하시고 좋은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