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 토요경주다.
오랜만에 월말 경주답게 탄탄하다.
배당이 온종일 뻥뻥 터지기엔 딱이다.
경마의 묘미는 이런 편성이라야 제맛이다.
어쨌든 재미가 넘쳐나는 토요일~~~
승리자가 될것인가? 아니면 패자가 되느냐?
조심스럽게 다가서면서 행운이 있기를....
추천경주 4R,7R,10R,12R 입니다.
제1경주
축마가 있다고는 한다지만
상대마들도 만만치 않는 경주다.
직전 준우승을 거두면서 인기가 집중될
1번 라이언스타가 인코스와 선두력으로
앞장서면서 우승을 노릴 전망이다.
데뷔전에서 괴력을 보여준 5번 단델리온
설욕을 단단히 벼르고 있어 주목된다.
또 매번 거리를 재가면서 경주를 펼쳤던
7번 송암히어로도 선두권에 가세하면서
상황에 따라 우승도 넘본다.
간혹 늦발주로 겜임을 망쳐버린
6번 영웅비카도 끝걸음은 아주 좋다.
혼전에 강한 3번 케이러쉬 고배당 이라면
마다하지는 않을 것이다.
제2경주
언뜻 보기에는 단통으로 끝난다.
하지만 다른 출전마들도 호시탐탐 벼르고
있어 다소 까다로운 경주가 되고있다.
데뷔후 우승과 준우승을 번갈아 가면서
강력한 이미지를 심어준 5번 대박이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기복이 심한 1번 블루가디언도 인코스에선
강한 면을 보여준 만큼 우승도 가능하다.
이들 두마리 싸움에 전격적으로 브레이크
걸고 나설 7번 퀸웨이도 매번 거리를 재가면서
아쉬움을 주었으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또 출주 공백이 부담스러운 9번 두하데코
선두권에 나서면서 배당을 연출해 보겠으며
13번 토르브라운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찬스다.
제3경주
신예마들이 출전하면서 첫데뷔전이다.
능력 주행검사시 앞장서면서 가볍게 통과한
7번 포트스덕션이 단연 인기 마필이다.
또 2번 강남굴도 잠재력이 있는 만큼
우승을 노리기엔 충분하다.
즉, 능력검사의 본대로 라면
7번 포트스덕션과 2번 강남굴의 게임으로
싱겁게 마무리 되는 경주다.
하지만 8번 선파이터와 10번 삼봉도
틈새를 노리면서 어부지리 노린다.
제5경주
강력한 축마가 있다지만 불안한 경주다.
즉, 이변도 가능한 상황이다.
최근 힘이 부쩍 좋아지고 있는 1번 왕호가
인기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능력이 철저히 은폐된 6번 스타메이커도
이번에는 결코 들러리는 서지는 않을 것이다.
혼전 뚝심이 탁월한 12번 스트롱샤인이
삼삼한 배당을 토해낼 가능성이 높다.
순발력이 좋은 7번 일렉스터도 앞장서면서
버티기 작전으로 나서면 그대로 꽂힌다.
그동안 4군무대로 출전하면서 감각을 터득한
8번 드림온이 생각지도 못한 배당 토해낸다.
제6경주
강력한 축마가 버티고 있어 후착찾기다.
데뷔전에서 엄청난 괴력을 보여주면서 우승을
챙겼던 3번 댄싱레이첼이 우승은 따논당상이다.
또 데뷔후 2연속 3위에 그친 8번 로열지블리가
이번에는 초반부터 물고 늘어질 전망이다.
매번 애매한 경주를 펼친 11번 절대질주도
피할수 없는 막다른 상황이라 강공은 불가피하다.
후미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2번 갈색전령도 문세영기수가 고삐 잡고나와
무시할 수가 없다.
제8경주
누가봐도 인기마가 있어 후착이 관건이다.
후속마를 대차 이상의 간격으로 따돌리고 있는
11번 대군황이 단연 인기마필이다.
직전 장거리 경주에 출전하면서 바닥을 친
5번 굿엑톤이 신중모드로 나서면서 설욕노린다.
또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것이 주특기인
4번 리틀브라운도 상승세를 이어가 보겠다.
혼전에 강한 10번 세명스틸도 결승선 짜릿한
역전극으로 응수하고 나선다.
한편 체구가 왜소한 2번 마이해피도 늦발주만
피해 준다면 언제든지 재미있다.
제9경주
축마 부재인 경주로 혼전 난타전이다.
파죽의 3연승을 거두다 직전 망신을 당했던
12번 천년의기쁨이 설욕전으로 우승챙긴다.
또 안정된 저력으로 승군전을 치르고 있는
4번 위즈브라운도 경주를 주도하면서
연투 가능하다.
늦발주 하면서도 우승을 챙길만큼 근성이
탁월한 9번 돌진도 막강함 그자체다.
또 끈질김을 보여주고 있는 7번 스트롱탱고
부담중량이 높아 불안한 마필이다.
제11경주
축마가 없는 혼전 박빙이다.
아마도 고배당은 누가 터뜨리냐 관건이다.
한동안 부진하다 최근들어 힘이 차고있는
12번 베니윈이 혼전 역습으로 우승 챙긴다.
또 최절정의 기량으로 승군전을 치르고 있는
13번 소통시대도 한번 더 밀어부칠 전망이다.
한때는 잘났던 1번 슈퍼플로잇 서서히
부진의 늪에 깨어나면서 고배당의 중심에 있다.
강도 높은 훈련을 쌓고나온 8번 아슬란도
항상 조심해야 할 마필중의 하나다.
그리고 직전보다 부담중량 가벼운 10번 무적황제
무시할수 없는 현실이다.
# 삼복승 살짝 스쳐가도 꿈의 배당이다.
어차피 모아니면 도다.
걸리면 여지없이 고배당 이라
느끼는 감각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고배당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들은
인생의 참맛을 모른다.
혹자는 한탕이라고 치부하는데
그것과는 엄밀히 말해 차원이 다르다.
우리 팬들이 경험하고 있잖은가?
매번 몇번씩 999 배당 나오는데 누가
한탕이라고 주절거리는가?
제1경주- 3번 케이러쉬
제2경주- 13번 토르브라운
제3경주- 4번 행운누리
제4경주- 2번 최고잘나가
제5경주- 8번 드림온
제6경주- 7번 정상대호
제7경주- 8번 초강보
제8경주- 12번 베스트보스
제9경주- 5번 새로운불꽃
제10경주- 11번 담양정신
제11경주- 1번 슈퍼플로잇
제12경주- 5번 라스트무대
마치 고배당마를 잡아내기 위해서는
산모가 온몸 고통을 동반하면서 새생명
잉태하듯 저도 마찬가지로 일주일 내내
책상앞에서 고군분투 일삼는다.
그런데
입상을 하지 못할때의 실망은 패배감으로
잠못 이룬다.
어쨌든 이번주에도 건승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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