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가 개막한지

          2주째가 되는 금요경주다.

          여전히 맹추위는 계속 이어지고

          그래도 2월까지는 참아 낼수 밖에 없네요.

          연말 휴장도 없이 풀 가동하는 바람에

          이번주엔 출전마들도 썰렁한데다 편성에서

          보듯 저배당으로 이어지는 하루가 되겠다.

          추천경주 5R,7R,9R,11R 입니다.

                    제1경주

           강력한 축마가 있으나 후착이 관건이다.

          능력이 월등히 뛰어난 4번 서라벌공주가

          별이변이 없는한 우승은 따논당상이다.

          기량이 철저히 베일에 가려있는 7번 자유대로

          이번에는 양보하지는 않을것 같다.

          또 인코스에 자리잡은 1번 원더풀청해도

          선두권에 가세해 주면 승산은 충분히 있다.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5번 레이디알파가 앞장 서면서 어부지리 노린다.

                   제2경주

           치열한 4파전 양상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인기마로 주목을 받을

          3번 씨에프스타가 단연 강축마다.

          순발력이 좋은 7번 리타컨트리도 앞선에

          나서면서 체력안배가 관건이다.

          능력은 있으나 실전에서 맥을 추지 못하고

          있는 5번 더큰놈도 잠재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직전 추격의 타이밍을 놓친1번 아주친절한도

          기습적으로 선두권에 나서면 복잡해진다.

                      제3경주

           금요경주에서 가장 난해한 경주다.

          그러므로 고배당이 터지기엔 딱이다.

          출전마 모두가 입상후보가 될 만큼

          탄탄한 가운데 고배당을 연출해 볼수

          있는 마필은 3번 연승불패다.

          직전에는 바닥을 치면서 이렇다할 힘을

          써보지도 못하고 망신을 톡톡히 당했다.

          그렇게 무너질 마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원인을 도대체 알수가 없다.

          어쨌든 혼전양상이라 삼복승을 노리기엔

          아주 좋은 만큼 기대해 보자.

                     제4경주

           드러난 전력에서 본다면 단통이다.

          능력 주행검사때 부터 늦발주가 전용인

          5번 선데이스타가 참으로 묘한 마필이다.

          분명 늦발주만 피해 준다면 우승도 가능하다.

          기량이 철저히 감춰진 4번 포스타도 이번에는

          결코 양보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들 두마리로 압축되는 가운데

          8번 월드스타도 혼전 역습이 좋아 고배당을

          노리기엔 충분한 가치가 있다.

                   제6경주

           강력한 축마가 있다지만 후착이 난해하다.

          타고난 도주력으로 앞장설 1번 징검다리가

          우승이 유리한 상황이다.

          4번 지봉스타도 발빠른 순발력을 앞세워

          1번 징검다리와 함께 체력싸움이 불가피하다.

          중거리 경주에서도 검증을 받은 8번 슈퍼스톰도

          만만치 않아 보이면 6번 끝판여왕도 은근한

          근성이 돋보인다.

          한편 종반 추입력으로 응수할 5번 슈퍼위시도

          고배당 이라면 마다하지는 않겠다.

                     제8경주

           축마가 있다지만 불안한 경주다.

          능력이 탁월한 5번 신천여망이 인기마필이다.

          아직 중거리 경험이 없는것이 부담스러운

          2번 그레이스도 무너지면 할말이 없다.

          혼전에 강한 3번 삼라만상도 거리에 대한

          적응력도 유리한 상황이다.

          강적들과 경험이 풍부한 7번 스위트골드도

          들러리는 서지는 않을것 같다.

          전형적인 고배당마는 1번 코델리아가 되겠다.

                   제10경주

           단거리 경주에서 두각을 나타낸 마필들이

          대거 출전하고 있으나 중거리 경주인지라

          변수가 일어나면서 예기치 않는 돌발 상황이다.

          데뷔후 2연속 준우승을 거둔 5번 라이언메탈이

          1600m 경주로 승군전을 치른다.

          어째 불길한 예감이 엄습해 온다.

          혼전 추입력을 과시하면서 두각을 나타낼

          9번 켄터키영웅은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

          앞으로 주목을 받을 7번 명운질주도 능력이

          잠재된 만큼 이번에는 호락호락 물러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늦발주 하는 버릇이 있는 비바시리즈인

          8번 비바블랙과 6번 비바엔코스타 둘중의

          하나는 반드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언제나 고배당에는 3번 오칼라캡틴도

          재미있기는 마찬가지다.

             # 삼복승으로 배당과 묘미를 즐겨보자.

            제1경주- 1번 원더풀청해

            제2경주 - 1번 아주친절한

            제3경주- 3번 연승불패

            제4경주- 8번 월드스타

            제5경주- 3번 해상풍

            제6경주- 5번 슈퍼위시

            제7경주- 8번 첼로소나타

            제8경주- 1번 코델리아

            제9경주- 5번 모닝휘바람

            제10경주- 3번 오칼라캡틴

            제11경주- 7번 우승찬스

            경마는 때로는 쉬운듯 하면서도

           막상 뚜겅을 열면 예상치 못한 상황을

           우리는 번번히 경험을 한다.

           그래서 경마의 거대한 산을 함부로 감히

            침범을 하지 못하나 보다.

            날씨가 연일 맹추위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